금석지약(金石之約)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금석지약(金石之約)은 금과 돌처럼 단단한 약속이라는 뜻으로, 절대적으로 깨지지 않을 굳건한 약속이나 맹세를 의미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오늘은 금석지약(金石之約)의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금석지약 뜻

• 金(쇠 금): 금속, 단단하고 귀한 물질
• 石(돌 석): 돌, 흔들리지 않는 물질
• 之(갈 지): ~의
• 約(맺을 약): 약속, 맹약

'금석지약(金石之約)'은 금이나 돌처럼 단단히 맺은 약속을 의미하며, 절대적으로 지켜야 할 맹세나 약속을 비유하는 말로 사용됩니다.

 

유래

금석지약(金石之約)은 고대 중국에서 금석(金石)은 단단하여 부서지기 어려운 물질이라는 점에서, 결코 깨지지 않는 약속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문어체 표현입니다.
『사기(史記)』, 『한서(漢書)』 등의 고전에서는 군신 간의 충성 서약이나 혈서 맹세 등을 표현할 때 “금석지약” 또는 “금석같은 약속”이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합니다.
이는 사람 간의 신의(信義)를 중시하는 유교적 가치관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예문

금석지약(金石之約)의 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두 사람은 금석지약을 맺고 평생을 함께하기로 다짐했다.
• 그들의 동맹은 단순한 이익이 아닌 금석지약에 가까운 결속이었다.
• 나는 그날의 금석지약을 지금도 마음속에 새기고 있다.

이처럼 금석지약은 한 번 맺으면 결코 흔들림이 없는 약속이나 다짐을 강조할 때 사용됩니다.

 

 

금석지약 반대말

• 일촉즉발(一觸卽發): 조금만 건드려도 곧 깨질 상황

일촉즉발은 언제든지 깨질 수 있는 위태로운 관계나 계약 상황을 의미하며, 굳건하고 변치 않는 금석지약과는 정반대의 상태를 나타냅니다.

 

금석지약 유의어

• 백년지약(百年之約): 백 년을 함께하자는 굳은 맹세 

백년지약은 신중하고 결코 깨지지 않을 강한 약속이나 다짐을 표현하는 사자성어로, 금석지약과 함께 의리, 충성, 신의를 중시하는 상황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끝맺음

금석지약(金石之約)은 변하지 않고 무너지지 않는 약속을 의미하는 사자성어로, 개인 간의 우정, 국가 간의 조약, 조직 내의 신뢰 형성 등에서 매우 중요한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말보다 가벼워진 약속이 흔한 시대일수록, 금석지약처럼 무게 있는 언약을 지켜내는 태도가 더욱 빛나는 덕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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