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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불공대전(不共戴天) 뜻, 유래, 예문, 비슷한 말

by 하루리쌤

불공대전(不共戴天)은 하늘을 함께 이고 살 수 없을 만큼 원한이 깊은 상태를 표현한 사자성어입니다.

 

불공대전


이번 글에서는 불공대전의 뜻, 유래, 예문, 비슷한 말에 대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불공대전 뜻

불공대전(不共戴天)은 함께 하늘을 이고 살 수 없다는 뜻으로, 즉 도저히 함께 공존할 수 없을 만큼 깊은 원한이나 증오심을 나타냅니다.

  • 不(아닐 불): 아니다
  • 共(함께 공): 함께
  • 戴(일 대): 이다, 머리에 이다
  • 天(하늘 천): 하늘

따라서 불공대전은 ‘같은 하늘 아래에서는 함께 살 수 없다’는 뜻으로, 죽일 만큼 미워하는 원수를 표현할 때 쓰입니다.

 

유래

불공대전은 『논어(論語)』나 『사기(史記)』 같은 고전보다는 『좌전(左傳)』과 같은 전란기(戰亂期)의 역사서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란 중 가족을 몰살당하거나, 조국을 침략당한 자가 원수를 향해 사용하던 표현으로, 고대 중국의 복수 정당성 담론 속에서 자주 등장했습니다.

 

예문

  • 부모를 해친 원수는 불공대전의 대상이었다.
  • 오랜 시간 쌓인 원한은 어느새 불공대전이 되어 있었다.
  • 형제를 잃은 그는 가해자를 불공대전의 마음으로 증오했다.
  • 적국의 장수를 보며 왕은 불공대전의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당한 그는 불공대전의 심정으로 살아갔다.
  • 불공대전이라 할 만큼 원한이 깊었지만, 끝내 용서를 택했다.
  • 피해자 유족은 가해자에게 불공대전의 감정을 쏟아냈다.
  • 정치적 음모로 가족이 몰살당한 그는 불공대전의 복수를 다짐했다.
  • 억울하게 죽은 아버지를 생각하면 불공대전이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 수십 년의 법정 싸움 끝에 불공대전의 감정은 어느새 지쳐 있었다.
  • 사회적으로 큰 상처를 입은 피해자들은 불공대전의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 불공대전이라며 복수를 외치던 그는 결국 자신도 파괴되었다.
  • 친구의 배신은 단순한 서운함을 넘어 불공대전의 증오로 남았다.
  • 불공대전의 대상이던 두 사람은 세월이 흐른 뒤 화해에 성공했다.
  • 그는 불공대전의 감정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고 있었다.
  • 형제의 복수를 다짐한 그는 불공대전이라는 말을 되새겼다.
  • 옛 상처를 들추자 다시 불공대전의 분노가 되살아났다.
  • 과거의 독재자는 국민에게 있어 불공대전의 존재였다.
  • 불공대전이었지만 용서하지 않으면 내 삶도 지옥이라는 걸 깨달았다.
  • 피해 사실이 알려지자 대중은 가해자에게 불공대전의 분노를 터뜨렸다.
불공대전불공대전불공대전

 

불공대전 비슷한 말

  • 불구대천(不俱戴天): 함께 하늘을 이고 살 수 없다는 뜻으로, 도저히 공존할 수 없는 깊은 원한을 나타냄

 

끝맺음

불공대전은 인간 관계 속에서 생길 수 있는 극도의 증오와 복수심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강한 사자성어입니다.
불공대전은 감정이 극한에 이르렀을 때를 묘사하는 강력한 어휘지만, 실제 현실에서는 그러한 감정을 어떻게 풀고 다스릴지가 더 중요한 과제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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