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심초사(勞心焦思)는 마음을 쓰고 애태운다는 뜻으로, 걱정이 많아 마음을 고생시키고 깊이 고민하는 상태를 나타내는 사자성어입니다.
오늘은 노심초사(勞心焦思)의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노심초사 뜻
- 勞(수고할 노): 마음을 쓰다, 애쓰다
- 心(마음 심): 마음
- 焦(탈 초): 속이 타다, 초조하다
- 思(생각 사): 생각하다, 걱정하다
'노심초사(勞心焦思)'는 마음이 지치도록 애쓰고 속이 탈 정도로 걱정한다는 의미입니다. 주로 노심초사는 중대한 일이나 걱정거리를 앞두고 마음이 몹시 불안하거나 신경이 곤두선 상태를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유래
노심초사(勞心焦思)는 중국 고전 『한서(漢書) · 외척전(外戚傳)』 등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나라의 대사를 걱정하며 밤낮으로 마음을 다해 근심하는 모습을 묘사하기 위해 사용된 문장입니다.
노심초사는 군주나 대신, 혹은 어머니나 스승처럼 책임 있는 자리가 걱정을 멈추지 못하는 상황을 설명하는 데 자주 쓰였습니다.
예문
노심초사(勞心焦思)의 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아버지는 자녀들의 진로를 두고 밤새 노심초사하셨다.
- 프로젝트 마감을 앞두고 팀장은 노심초사하는 모습이었다.
- 대통령은 국가의 안위를 두고 하루하루를 노심초사하며 보냈다.
이처럼 노심초사는 중대한 일이나 걱정거리로 인해 마음을 졸이고 깊이 고민하는 상황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노심초사 반대말
- 태연자약(泰然自若): 마음이 평온하고 여유 있는 상태
- 안분지족(安分知足): 자신의 처지에 만족하고 걱정하지 않음
태연자약은 어떤 상황에도 침착하고 흔들림 없는 태도를 의미하며, 불안과 걱정이 가득한 노심초사와는 대조적인 개념입니다.
안분지족은 스스로의 삶에 만족하며 불안해하지 않는 자세를 나타냅니다.
노심초사 유의어
- 초심고려(焦心苦慮): 마음이 타들어가듯 걱정하고 깊이 고민함
- 전전긍긍(戰戰兢兢): 두려움에 사로잡혀 조심스럽고 불안한 상태
이 유의어들은 모두 걱정과 근심으로 인해 마음이 편치 못하고, 지나치게 신경 쓰는 상태를 표현하며, 노심초사와 함께 사용되면 상황의 절박함이나 고민의 깊이를 강조할 수 있습니다.
끝맺음
노심초사(勞心焦思)는 중요한 일이나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끊임없이 걱정하고 마음을 졸이는 사람의 심정을 가장 잘 표현하는 사자성어입니다.
현대인에게도 노심초사는 불확실한 미래와 책임감 속에서 나타나는 정서적 긴장을 묘사하는 데 자주 쓰이며, 그만큼 누군가의 고민과 애씀을 이해하고 보듬는 시선이 필요한 시대임을 일깨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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