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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백골난망(白骨難忘)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by 하루리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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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골난망(白骨難忘)은 죽은 뒤 백골이 되어도 은혜를 잊을 수 없다는 뜻으로, 목숨보다 더 큰 은혜를 입었을 때 표현하는 가장 극진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사자성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백골난망의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에 대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백골난망 뜻

백골난망(白骨難忘)은 백골이 되어도 잊기 어렵다는 뜻으로, 죽어서 뼈만 남아도 은혜를 잊지 않겠다는 깊은 감사의 표현입니다.

  • 白(흰 백): 백골, 뼈만 남은 상태
  • 骨(뼈 골): 사람의 유골
  • 難(어려울 난): 어렵다
  • 忘(잊을 망): 잊다

즉, 백골난망은 생명을 다하고도 잊지 못할 정도로 깊고 큰 은혜를 입었을 때 쓰는 말로, 극도의 고마움과 진심 어린 감사를 담은 표현입니다.

 

유래

‘백골난망’은 중국 한나라 시기 문인들과 장수들이 목숨을 구해준 은인이나 임금에게 감사의 뜻을 표현하기 위해 자주 사용한 문장 표현에서 유래했습니다.

조선시대 문신들이 왕에게 은혜를 입었을 때 상소문이나 사은문에 ‘백골난망’이라 표현하며 충절과 감사를 표했습니다. 특히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구해준 도움이나 지극한 배려를 받았을 때 쓰입니다.

 

예문

백골난망의 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전란에서 목숨을 건져준 장군의 은혜는 백골난망이었습니다.
  • 학비를 지원해 주신 선생님의 사랑은 제게 백골난망의 은혜였습니다.
  • 부모님의 희생과 사랑은 자식 된 도리로 백골난망이라 여깁니다.

한자한자

 

백골난망 반대말

백골난망과 반대되는 의미의 실제 존재하는 사자성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배은망덕(背恩忘德): 은혜를 잊고 도리를 저버린다는 뜻으로, 도움을 받고도 감사할 줄 모르고 되레 배신하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 망은부보(忘恩不報): 은혜를 잊고 갚지 않는다는 뜻으로, 은혜를 저버리는 비도덕적 행위를 비판하는 표현입니다.

 

백골난망 유의어

백골난망과 유사한 뜻을 지닌 실제 존재하는 사자성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난망지은(難忘之恩): 잊기 어려운 은혜라는 뜻으로, 마음속 깊이 간직할 수밖에 없는 크고 깊은 은혜를 의미합니다.
  • 결초보은(結草報恩): 죽어서도 은혜를 갚겠다는 뜻으로, 목숨을 다하고도 반드시 보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합니다.
  • 각골난망(刻骨難忘): 뼈에 새길 정도로 잊지 못한다는 뜻으로, 영원히 잊지 못할 깊은 은혜에 대한 감사를 나타냅니다.

 

끝맺음

백골난망(白骨難忘)은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가장 깊은 수준의 감사를 표현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은혜를 잊지 않는 마음은 사람 사이의 신뢰와 관계를 지키는 도리이자 미덕입니다.
누군가의 선의를 가볍게 여기지 않고, 그 고마움을 오래 간직하는 자세야말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더 따뜻하게 만드는 힘일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