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자성어

사고무탁(四顧無託)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by 하루리쌤

사고무탁(四顧無託)은 사방을 둘러봐도 의지할 곳이 없는 외롭고 고립된 상황을 의미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인간관계의 단절이나 절망적인 환경 속에서 사용되는 말로, 깊은 상실감과 외로움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사고무탁


이번 글에서는 사고무탁의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고무탁 뜻

  • 四(넉 사): 네 방향, 사방
  • 顧(돌아볼 고): 돌아보다
  • 無(없을 무): 없다
  • 託(부탁할 탁): 의지하다, 기대다

사고무탁은 "사방을 돌아봐도 의지할 곳이 없다"는 뜻으로, 고립되거나 외로운 처지에서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사고무탁은 단순히 외로움을 넘어, 누구에게도 기대거나 도움받을 수 없는 절박한 상태를 나타냅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인간관계의 단절이나 외로운 삶의 현실을 드러낼 때 사용되곤 합니다.

 

유래

사고무탁은 한대(漢代)의 역사서 등 고문에서 유래된 표현으로, 진퇴양난에 빠진 장수나 떠돌이 신세가 된 인물이 사방을 둘러봐도 자신을 도와줄 이 하나 없는 상황을 묘사할 때 쓰이곤 했습니다.
특히, 난세에 몰린 군주나 외교적 고립에 처한 인물이 외로움과 무력함을 토로할 때 인용되던 말입니다. 사고무탁은 단순한 외로움을 넘어서 사회적 단절, 절망감, 심리적 고독을 표현할 수 있는 깊이 있는 언어입니다.

 

예문

  • 전학 온 첫날, 아무도 말을 걸어주지 않아 그는 사고무탁의 심정이었다.
  • 갑작스러운 해고로 생계가 막막해진 그는 사고무탁 상태에서 혼자 길을 찾고자 했다.
  • 모든 이가 등을 돌린 상황 속에서 그는 철저히 사고무탁이었다.
  • 새로운 도시에서 친척도 친구도 없이 지내는 그의 삶은 말 그대로 사고무탁이었다.
  • 배신과 이별을 겪은 후 그녀는 사고무탁의 고통을 온몸으로 느꼈다.
  •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홀로 자라온 그는 사고무탁의 외로움을 누구보다 잘 안다.
  • 정치적 탄압을 피해 도망친 그는 타국에서 철저히 사고무탁의 신세였다.
  • 위급한 상황에서도 손 내밀어 줄 이 하나 없는 현실에 사고무탁을 절실히 체감했다.
  • 그는 사고무탁 상태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섰다.
  • 사고무탁이라는 말은 단순한 외로움을 넘어, 존재 자체의 고립을 상징한다.
  • 유학 첫 해의 적응기는 그에게 사고무탁의 연속이었다.
  • 사고무탁에 가까운 시절을 견뎌내며 그는 강해졌다.
  • 갑작스러운 사고 이후 그는 사고무탁 속에서 스스로 재기할 길을 모색했다.
  • 실연을 겪은 후 사고무탁 같은 날들이 반복되었다.
  • 감옥에서 보내는 날들은 그에게 있어 완전한 사고무탁의 나날이었다.
  • 친구도 가족도 없는 곳에서 살아가는 건 매일이 사고무탁의 연속이다.
  • 그는 사고무탁의 고립 속에서 자신을 새롭게 발견해 나갔다.
  • 신뢰하던 이의 배신은 그를 사고무탁 상태로 밀어 넣었다.
  • 사고무탁이지만, 그 속에서 빛을 찾아 나가는 길도 존재한다.
  • 사고무탁에 빠졌을 때 진정한 내면의 강함이 드러난다.

사고무탁사고무탁사고무탁

 

사고무탁 반대말

  • 사면초가(四面楚歌): 사방이 모두 적으로 둘러싸인 위기 상황

 

사고무탁 유의어

  • 사고무친(四顧無親): 사방을 돌아보아도 친척이나 가까운 사람이 없음
  • 고성낙일(孤城落日): 외로운 성과 저무는 해, 고독한 상황을 상징

 

끝맺음

사고무탁은 단지 사람들과의 단절을 넘어서, 존재 자체의 외로움을 상징하는 말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삶에서 사고무탁 같은 순간을 겪게 됩니다. 그러나, 그 고립 속에서도 희망을 찾는 사람이 결국 강해지고, 자신만의 방향을 정립할 수 있습니다. 비록 사고무탁일지라도, 끝이 아니라 시작일 수 있습니다.

 

 

👇 관련 글 모음
불요불굴(不撓不屈) ⭐

불철주야(不撤晝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