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삼이사(張三李四)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장삼이사(張三李四)는 특별한 신분이나 지위 없이 흔하게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을 이르는 사자성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장삼이사의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에 대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장삼이사 뜻

장삼이사는 ‘장씨 성을 가진 세 번째 사람과 이씨 성을 가진 네 번째 사람’이라는 의미로, 이름 없이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 일반 대중, 평범한 시민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 張(베풀 장): 성씨 장
• 三(석 삼): 숫자 삼, 세 번째
• 李(오얏 이): 성씨 이
• 四(넉 사): 숫자 사, 네 번째

즉, 장삼이사는 '아무나, 누구나 있을 법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지위나 배경과 무관한 일반 민중을 지칭할 때 사용됩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뉴스, 정치, 여론조사,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삼이사들의 반응’이라는 표현으로 흔히 사용되며, 특정 계층이 아닌 불특정 다수를 의미할 때 효과적으로 쓰입니다.
특정한 이름이 아닌 ‘장씨 세 번째 사람’과 ‘이씨 네 번째 사람’이라는 의도적인 평범함을 담고 있어 익명성의 상징으로도 자주 인용됩니다.

 

유래

장삼이사는 중국 고대의 일반적 성씨인 '장'과 '이', 그리고 일상에서 흔히 쓰이는 숫자인 삼과 사를 조합해 만든 관용 표현으로, 특별한 고전적 사건에서 유래한 것은 아니지만, 민간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언중 표현입니다.
『사기(史記)』, 『한서(漢書)』 같은 역사서에도 유사한 의미의 표현들이 등장하며, 당시의 평민 계층을 설명할 때 이 같은 익명적 성명 조합이 사용되었음을 보여줍니다.
결국 장삼이사는 특정 개인이 아닌 집단적 평균치를 이루는 평범한 사람들을 말할 때 사용하는 대표적 사자성어가 되었습니다.

 

예문

• 이번 정책은 장삼이사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대중문화는 장삼이사의 공감과 반응으로 성공 여부가 갈린다.
• 특정 계층만을 위한 제도가 아닌 장삼이사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
• 이 소설은 장삼이사의 삶과 감정을 사실적으로 담아내 호평을 받았다.
• 장삼이사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치는 진짜 민주주의다.

 

장삼이사 유의어

• 초등급부(樵丁汲婦): 나무꾼과 물 긷는 여인, 즉 일반 백성
• 필부필부(匹夫匹婦): 평범한 남자와 여자, 흔한 사람들
• 갑남을녀(甲男乙女): 이름 없는 보통 남자와 여자, 일반 민중

 

끝맺음

장삼이사는 사회의 가장 큰 기반이자 다수를 이루는 사람들입니다.
개인의 이름은 드러나지 않지만, 이들이 모여 사회를 움직이고 변화를 이끌어내는 힘이 됩니다.
정치, 경제, 문화 어느 분야든 장삼이사의 목소리가 무시되어서는 안 되며, 평범함 속에서도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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