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언역이(忠言逆耳)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충언역이(忠言逆耳)는 충고하는 말은 귀에 거슬린다는 뜻으로, 올바른 충고나 진심 어린 조언일수록 처음에는 듣기 거북하거나 불편하게 느껴진다는 의미의 사자성어입니다.
자기 잘못을 지적하거나 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말일수록 감정적으로 거부감이 들 수 있으나 결국 자신에게 이롭고 도움이 됨을 강조할 때 사용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충언역이의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에 대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충언역이 뜻

충언역이(忠言逆耳)는 충직하고 올바른 말은 귀에 거슬린다는 의미로, 듣는 이의 입장에서 자신의 부족함이나 잘못을 지적하는 충고는 불편하게 들릴 수 있으나 결국 자신에게 유익하고 반드시 새겨들어야 한다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바른말을 기꺼이 수용하는 자세가 자기 성찰과 성장의 열쇠임을 강조합니다.

• 忠(충성 충): 충성
• 言(말씀 언): 말
• 逆(거스를 역): 거슬리다
• 耳(귀 이): 귀

즉, 충언역이는 충직한 말은 귀에 거슬리더라도 귀담아 들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유래

‘충언역이’는 중국 고전 『사기(史記)』나 『논어(論語)』 등에 자주 등장하는 표현으로, 특히, 『사기』 '오자서열전'에서 충직한 신하의 말이 군주의 귀에 거슬렸으나 결국 그 말이 옳았음을 보여주는 사례에서 비롯된 표현입니다.

오늘날에도 조직, 정치, 기업, 개인 관계에서 쓴소리나 올바른 지적이 거슬릴 수 있지만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말임을 강조할 때 자주 사용됩니다.

 

예문

충언역이의 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충언역이라는 말처럼 친구의 쓴소리가 처음에는 불편했지만 곱씹어보니 내게 꼭 필요한 말이었다.
• 충언역이라 했듯 상사님의 지적을 새겨들어야겠다.
• 충언역이의 태도로 불편한 충고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

 

충언역이 반대말

충언역이와 반대되는 의미의 사자성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교언영색(巧言令色): 교묘한 말과 아첨하는 얼굴이라는 뜻으로, 충언역이처럼 듣기 불편하지만 옳은 말과 달리 듣기 좋으나 속은 텅 빈 말을 의미합니다.
• 감언이설(甘言利說): 달콤한 말과 이로운 말이라는 뜻으로, 충언역이처럼 불편해도 유익한 것과 반대로 듣기 좋게만 꾸미는 아첨이나 거짓말을 비유합니다.

 

충언역이 유의어

충언역이와 유사한 뜻을 지닌 실제 존재하는 사자성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고언역이(苦言逆耳): 쓴 말은 귀에 거슬린다는 뜻으로, 충언역이와 같은 의미로 올바른 충고일수록 듣기 불편하지만 자신에게 이로운 말을 비유합니다.
• 역이충언(逆耳忠言): 귀에 거슬리는 말이 충언이라는 뜻으로, 충언역이와 같은 맥락에서 듣기 거북해도 옳은 말을 의미합니다.
• 언중유골(言中有骨): 말속에 뼈가 있다는 뜻으로, 충언역이처럼 겉으로는 부드러워도 속뜻은 날카롭게 본질을 찌르는 말을 표현합니다.

 

끝맺음

충언역이(忠言逆耳)는 충직하고 올바른 말이 귀에 거슬릴 수 있지만 결국 자신을 위한 말임을 비유하는 대표적인 사자성어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충언역이의 태도처럼 불편한 지적이나 쓴소리라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자기 성찰과 개선으로 이어가는 자세가 더욱 중요함을 이 사자성어는 일깨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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