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안일소(破顔一笑)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굳었던 표정이 풀리고 얼굴에 웃음이 번지는 순간을 표현하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바로 파안일소(破顔一笑)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파안일소(破顔一笑)의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파안일소 뜻

파안일소(破顔一笑)는 문자 그대로 얼굴을 깨뜨리듯 활짝 펴고 한 번 웃는다는 뜻으로, 굳은 얼굴을 펴며 한 번 환하게 웃는 모습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 破(깨뜨릴 파): 부수다, 열다
• 顔(얼굴 안): 얼굴
• 一(한 일): 하나, 한 번
• 笑(웃을 소): 웃다

즉, 파안일소는 굳은 얼굴이 미소로 바뀌며 한 번 웃음을 짓는다는 의미로, 기쁨이나 만족스러운 감정이 얼굴에 드러나는 장면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파안일소는 격식 있고 문학적인 표현으로, 예쁜 웃음을 묘사할 때 적합한 사자성어입니다.

 

유래

파안일소는 한나라 이전부터 사용되던 고사성어로, 주로 문학 작품이나 시문에서 여인의 웃음, 혹은 고위 인물이 흐뭇해하는 모습을 묘사할 때 등장합니다.

『삼국지』, 『후한서』 등 중국 고전 문헌에 자주 인용되며, 한국에서는 주로 문학, 수사적 표현, 인물 묘사에서 사용되어 왔습니다.

 

예문

파안일소(破顔一笑)의 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아이의 장난에 어머니는 파안일소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 오랜만에 만난 친구의 말에 그는 파안일소로 반응했다.
• 그 소식을 들은 사장님은 파안일소하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이처럼 파안일소는 무뚝뚝하거나 근엄하던 사람이 미소를 짓는 장면을 묘사할 때 적절합니다.

 

 

파안일소 비슷한 말

파안일소(破顔一笑)와 비슷한 뜻을 가진 사자성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파안대소(破顔大笑): 얼굴을 활짝 펴고 크게 웃는 모습
  파안일소보다 더 강하게 웃는 표현으로, 기쁨을 더욱 크게 표현할 때 적합합니다.

기타 비슷한 의미를 지닌 표현은 다음과 같습니다.

• 화안지색(和顔之色): 얼굴이 온화하고 기쁜 표정

이들은 모두 기쁨이나 여유가 묻어나는 얼굴 표현에 자주 사용됩니다.

 

끝맺음

파안일소(破顔一笑)는 단순한 웃음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감정의 해빙, 마음의 여유, 기쁨의 순간이 모두 담겨 있는 단어로, 파안대소, 미소만면, 화안지색과 같은 사자성어와 함께 기억해 두면, 글이나 대화 속에서 표정과 감정의 흐름을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누군가의 파안일소를 이끌어낼 수 있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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