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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화중지병(畵中之餠)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by 하루리쌤

화중지병(畵中之餠)은 그림 속의 떡이라는 뜻으로, 보기에는 그럴듯하지만 실제로는 아무 소용도 없고 얻을 수도 없는 상황을 비유하는 사자성어입니다.

 

화중지병


오늘은 화중지병(畵中之餠)의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화중지병 뜻

  • 畵(그림 화): 그림
  • 中(가운데 중): ~속에 있는
  • 之(~의 지): ~의
  • 餠(떡 병): 떡

'화중지병(畵中之餠)'은 그림 속의 떡, 즉 보기에는 좋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무 쓸모도 없고, 먹을 수도 없는 것을 의미합니다. 화중지병은 현실성이 없거나,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 계획·이론·희망 등을 풍자할 때 사용됩니다.

 

유래

화중지병(畵中之餠)은 당나라 유학자 한유(韓愈)의 글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알려져 있으며, 후에 ‘세설신어(世說新語)’ 등의 고문헌에서도 비슷한 표현으로 재등장합니다.
화중지병은 현실적 효용이 전혀 없는 이상적 구상이나 허상을 풍자하기 위해 등장했습니다.

 

예문

화중지병(畵中之餠)의 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아무리 좋은 조건이라도 실행이 안 된다면 화중지병에 불과하다.
  • 이상적인 복지 정책이지만 현실 예산을 고려하지 않으면 화중지병이다.
  • 꿈만 꾸고 행동하지 않으면 결국 화중지병이 될 뿐이다.

위 예문처럼 화중지병은 실현 가능성이 없거나, 실체가 없는 기대나 희망을 비판적으로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화중지병화중지병

 

화중지병 반대말

  • 실사구시(實事求是): 실제 사실에 바탕을 두고 진리를 구함

실사구시는 이상이나 이론이 아닌 현실적인 사실과 진실에 근거해 문제를 해결하는 자세로, 실체가 없는 화중지병과 대조됩니다.

 

화중지병 유의어

  • 공염불(空念佛): 실천 없이 말로만 하는 것

공염불은 행동이나 실천 없이 말로만 떠드는 것을 뜻하여, 실현 가능성 없는 화중지병과 유사한 상황을 나타냅니다.

 

끝맺음

화중지병(畵中之餠)은 겉보기에는 화려하거나 탐나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무 의미도 없고 얻을 수도 없는 상황을 경고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우리 삶에서도 실현 불가능한 계획보다는,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목표가 진정한 가치가 있음을 되새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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