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랑규선(螳螂窺蟬) 뜻, 유래, 예문, 비슷한 말

당랑규선(螳螂窺蟬)은 사마귀가 매미를 노려본다는 뜻으로, 눈앞의 이익에만 집착하다가 더 큰 위협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비유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오늘은 당랑규선(螳螂窺蟬)의 뜻, 유래, 예문, 비슷한 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당랑규선 뜻

• 螳螂(사마귀 당랑): 곤충 사마귀
• 窺(엿볼 규): 몰래 노려보다, 엿보다
• 蟬(매미 선): 매미

'당랑규선(螳螂窺蟬)'은 사마귀가 매미를 잡으려다 자기도 뒤에 있는 새에게 잡혀먹히는 상황을 묘사한 것으로, 자기 이익에만 몰두하다가 더 큰 위협을 눈치채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경계하는 말입니다.

 

유래

당랑규선(螳螂窺蟬)은 중국 고전 『자치통감(資治通鑑)』, 『한서(漢書)』 등에서 유래한 고사성어입니다. 사마귀가 매미를 잡으려 다가갔지만, 자신은 뒤에서 황새가 노리고 있었다는 내용입니다.

이를 통해 "남을 해치려다 오히려 더 큰 화를 입을 수 있다"는 교훈이 담겼으며, 정치·일상사에서 경거망동하거나 한 치 앞만 보고 움직이는 태도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비유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예문

당랑규선(螳螂窺蟬)의 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경쟁사의 실수만 노리던 그는 정작 내부 정보 유출로 당랑규선의 신세가 되고 말았다.
• 상대방의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들다 당랑규선처럼 본인이 더 큰 위기를 맞는 경우도 있다.
• 매출만 쫓는 경영 전략은 당랑규선의 우를 범할 수 있다. 전체 시장 흐름을 봐야 한다.

이처럼 당랑규선은 한정된 목표에만 집착하다가 더 큰 손해를 보는 어리석음을 경고할 때 자주 사용됩니다.

 

당랑규선 비슷한 말

• 당랑거철(螳螂拒轍): 사마귀가 수레를 막는다
• 호시탐탐(虎視眈眈): 호랑이가 먹이를 노리듯 기회를 엿봄 
• 적반하장(賊反荷杖): 잘못한 사람이 오히려 큰소리침 

이 유의어들은 모두 위험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무모하게 행동하는 상황, 또는 타인의 반격을 고려하지 못한 경솔함을 표현하는 사자성어로, 당랑규선과 함께 쓰이면 경고의 의미를 더욱 강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끝맺음

당랑규선(螳螂窺蟬)은 눈앞의 이익에만 집착해 더 큰 위험을 간과하는 어리석음을 일깨우는 사자성어입니다.

오늘날에도 단기적인 성과나 이득에만 몰두하다가 전체 흐름을 놓치거나 더 큰 위기를 자초하는 사례는 많습니다.
당랑규선은 무엇보다 전체를 보고 신중하게 판단하는 자세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조급함보다 통찰과 균형 잡힌 시야가 필요하다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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