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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무위도식(無爲徒食)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by 하루리쌤

무위도식(無爲徒食)은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서 헛되이 밥만 먹는다는 뜻으로, 게으르고 무책임한 삶을 비판할 때 쓰이는 사자성어입니다.

 

무위도식


이번 글에서는 무위도식의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무위도식 뜻

무위도식은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서 헛되이 밥만 먹는다'는 의미로, 일이나 책임 없이 놀고먹기만 하는 삶을 비판하는 사자성어입니다.

  • 無(없을 무): 존재하지 않음
  • 爲(할 위): 행하다, 행동하다
  • 徒(헛될 도): 헛되이, 쓸데없이
  • 食(밥 식): 먹다, 식사하다

즉, 무위도식은 하는 일 없이 쓸모없이 밥만 먹는 상태를 뜻하며, 게으름, 무책임, 사회 기여 없는 삶을 상징적으로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무위도식은 자립하지 않고 타인의 지원에만 의존하거나, 일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산적 활동을 회피하는 사람을 비판할 때 자주 사용됩니다.

 

유래

무위도식은 고전 문헌에 직접 기록된 문장은 아니지만, 유교 사상에서 파생된 개념입니다.
‘일하지 않으면 먹지도 말라’는 공맹(孔孟) 사상을 바탕으로, 무위도식은 사회 속 개인의 책임과 도리를 강조하는 동양 철학의 영향을 받은 표현입니다.
공동체 속에서 각자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윤리가 내포되어 있으며, 나태한 삶에 대한 경계의 의미로 자리잡았습니다.

 

예문

    • 그는 취업을 미루고 무위도식하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 동생은 몇 년째 무위도식만 하고 있어 가족들도 지쳐가고 있다.
    • 아무런 계획도 없이 시간을 보내는 건 결국 무위도식일 뿐이다.
    • 사회에 나가기 전부터 무위도식을 당연하게 여겨선 안 된다.
    • 타인의 지원만 바라는 삶은 본질적으로 무위도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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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위도식 반대말

  • 근면성실(勤勉誠實):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태도
  • 주경야독(晝耕夜讀):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하며 꾸준히 노력하는 자세
  • 형설지공(螢雪之功): 어려운 환경에서도 꾸준히 학문을 이어간 노력의 결과

 

무위도식 유의어

  • 낭유도식(浪遊徒食): 방탕하게 돌아다니며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먹고사는 태도
  • 유의유식(遊憩遊食): 놀고 쉬며 일하지 않고 살아가는 방식
  • 허송세월(虛送歲月): 의미 없이 세월을 흘려보내는 비생산적 삶

 

끝맺음

무위도식은 삶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타인과 공동체에 의존하는 태도를 비판하는 강력한 표현입니다.
스스로에게 엄격한 기준을 세우고, 자립적이고 성실한 삶을 추구하려는 노력이 무위도식의 삶에서 벗어나는 첫걸음입니다. 오늘 하루도 내가 어디에 머물고 있는지, 무위도식을 반복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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