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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문일지십(聞一知十)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by 하루리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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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일지십(聞一知十)'은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안다는 뜻으로, 매우 총명하고 이해력이 뛰어난 사람을 비유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문일지십(聞一知十)의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문일지십 뜻

'문일지십(聞一知十)'은 '하나를 들으면(聞一) 열을 안다(知十)', 즉 작은 정보 하나만 들어도 그 배경과 전체 맥락까지 넓게 이해할 수 있는 높은 지적 능력을 뜻하는 사자성어입니다.

  • 聞(들을 문): 듣다
  • 一(한 일): 하나
  • 知(알 지): 알다
  • 十(열 십): 열

문일지십은 주로 뛰어난 두뇌 회전, 탁월한 이해력, 지혜로운 인물을 묘사할 때 사용됩니다.

 

유래

문일지십은 『논어(論語) · 술이편(述而篇)』에서 유래했습니다. 공자가 제자 안연(顔淵)을 칭찬하며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회야는 일을 들어 십을 아는 이라.”
(안회는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아는 자다.)

이는 공자의 수제자 안회가 뛰어난 학습 능력과 통찰력을 지녔음을 극찬한 말이며, 이후 문일지십지혜롭고 학문에 밝은 인물, 배움이 빠른 사람을 표현하는 사자성어로 자리 잡았습니다.

 

예문

문일지십은 학습 능력이 뛰어난 사람, 설명하지 않아도 알아듣는 인물, 지혜로운 사고를 가진 자를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 그 친구는 설명을 한 번만 해도 바로 이해한다. 정말 문일지십이 따로 없다.
    → 뛰어난 이해력과 학습력
  • 그는 문일지십의 인재답게, 상황을 금방 파악하고 해법을 제시했다.
    → 빠른 판단력과 통찰력의 예
  • 새로운 직원을 교육할 때마다 그가 문일지십처럼 척척 알아듣는 모습에 놀란다.
    → 배움이 빠르고 명석한 인물

 

한자한자

 

문일지십 반대말

문일지십의 반대 의미를 지닌 실제 사자성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우이독경(牛耳讀經): 소 귀에 경 읽기
    → 아무리 가르쳐도 알아듣지 못함
  • 마이동풍(馬耳東風): 말 귀에 동풍
    → 귀담아듣지 않고 흘려보냄
  • 명심불구(明心不究): 밝은 뜻을 알아도 끝까지 파고들지 않음
    → 겉핥기식 이해

이 반대말들은 이해력 부족, 무관심, 배움에 대한 태도 결여를 표현합니다.

 

문일지십 유의어

문일지십과 유사한 의미의 실제 사자성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총명지인(聰明之人): 총명하고 밝은 사람
    → 지혜롭고 이해력이 뛰어남
  • 이해백단(理解百端): 다양한 분야에 이해가 깊음
    → 폭넓은 사고와 통찰
  • 탁월지지(卓越之智): 빼어난 지혜
    → 남다른 사고력과 판단력

이 유의어들은 모두 탁월한 지능, 명석한 사고, 빠른 이해와 학습 능력을 상징합니다.

 

끝맺음

'문일지십(聞一知十)'은 한 가지 정보를 통해 본질을 꿰뚫고, 전체를 이해하는 탁월한 사고력을 상징하는 말입니다. 현대 사회처럼 복잡한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일수록, 문일지십의 통찰력과 응용력은 곧 경쟁력이 됩니다.

스스로를 성장시키고 싶은 오늘, 하나를 들으면 열을 깨닫는 그 힘을 키워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