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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백해구통(百骸俱痛)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by 하루리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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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해구통(百骸俱痛)은 온몸의 뼈마디가 모두 아프다는 뜻으로, 심신이 몹시 지치고 괴로운 상태, 또는 극도의 고통을 호소하는 상황을 표현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백해구통의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에 대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백해구통 뜻

백해구통(百骸俱痛)은 온몸의 뼈마디가 다 아프다는 의미로, 육체적인 고통은 물론 정신적인 괴로움까지 겹친 극심한 상태를 나타냅니다.

  • 百(일백 백): 수많은, 온몸
  • 骸(뼈 해): 뼈, 육신
  • 俱(함께 구): 모두
  • 痛(아플 통): 아프다, 고통스럽다

즉, 백해구통은 온몸 구석구석이 다 아프다, 또는 정신과 육체가 동시에 피폐해진 상태를 뜻합니다. 병세가 심각하거나 충격이 커서 몸 전체에 고통이 밀려올 때 자주 쓰입니다.

 

유래

‘백해구통’은 한의학적 표현과 문학적 표현이 결합된 고사성어로, 특정한 역사적 인물보다는 고전 문헌이나 문인들의 시문에서
몸과 마음의 괴로움을 강조하는 수사적 표현으로 등장합니다.

조선시대 상소문이나 제문, 자서전적 글귀 등에서도 슬픔, 피로, 병고(病苦)를 표현하기 위한 비유적 수사로 백해구통이 쓰였으며, 오늘날에도 몸살, 극도의 스트레스, 전신 통증을 표현하는 고급 표현으로 사용됩니다.

 

예문

백해구통의 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병세가 깊어져 백해구통의 고통에 시달리던 그는 마침내 입원을 결심했다.
  •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그는 슬픔이 너무 커서 백해구통을 느꼈다고 말했다.
  • 오랜 무리한 노동 끝에 백해구통에 시달리며 병원 신세를 지게 되었다.

한자한자

 

백해구통 반대말

백해구통과 반대되는 의미의 실제 존재하는 사자성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건강무탈(健康無頉): 건강하고 탈이 없다는 뜻으로, 몸과 마음이 모두 평안하고 아프지 않은 상태를 나타냅니다.
  • 쾌심현체(快心痊體): 마음이 시원하고 몸이 회복되었다는 의미로, 심신이 모두 회복되고 건강한 상태를 비유합니다.

 

백해구통 유의어

백해구통과 유사한 뜻을 지닌 실제 한자어 또는 사자성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심신상실(心身喪失): 마음과 몸이 모두 상실된 상태로, 극도의 피로, 고통, 혼란 속에서 정상적 사고나 행동이 어려운 상태를 의미합니다.
  • 전신통(全身痛): 전신에 통증이 있다는 뜻의 의학적 표현으로, 백해구통과 비슷한 육체적 고통을 설명할 때 사용됩니다.
  • 노심초사(勞心焦思): 마음이 지치고 생각이 많은 상태로, 백해구통의 정신적 고통 부분과 연관 지어 설명할 수 있습니다.

 

끝맺음

백해구통(百骸俱痛)은 단순한 통증을 넘어, 몸과 마음이 함께 지쳐 무너지는 상태를 표현하는 강력한 사자성어입니다.
백해구통은 육체적인 고통뿐 아니라, 감정적인 고통까지 담고 있어 극한 상황에 처한 누군가의 고통을 보다 깊이 공감하고 표현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백해구통이 담고 있는 무게만큼, 건강과 안정을 지키는 삶의 태도도 함께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