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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부화뇌동(附和雷同)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by 하루리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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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화뇌동(附和雷同)은 자신의 소신 없이 남의 의견에 무작정 따르는 태도를 비판하는 사자성어로, 무비판적으로 남을 따르며 맹목적으로 동조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부화뇌동의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에 대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부화뇌동 뜻

부화뇌동(附和雷同)은 남의 말이나 행동에 무턱대고 따라 한다는 의미로, 자신의 생각이나 판단 없이, 무조건적인 동조나 편승을 하는 모습을 비판하는 표현입니다.

  • 附(붙을 부): 붙다, 따르다
  • 和(화할 화): 화답하다, 어울리다
  • 雷(우레 뇌): 천둥
  • 同(같을 동): 같다

즉, 부화뇌동은 우레가 치면 따라 울리는 것처럼, 자기 생각 없이 남의 주장에만 휘둘리는 모습을 풍자적으로 나타낸 사자성어입니다.

 

유래

‘부화뇌동’은 중국 고전에서 유래한 표현으로,《사기(史記)》나 《논형(論衡)》 등에서 권력자에게 아첨하거나 다수의 의견에 무작정 편승하는 자들을 비판하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특히 부화뇌동은 정치나 여론, 대중 심리 속에서 자기 주관 없이 움직이는 군중 심리를 꼬집는 데 자주 등장하며, 오늘날에도 맹목적인 추종, 유행 따라 하기, 여론 몰이 등의 상황에서 부화뇌동이 자주 인용됩니다.

 

예문

부화뇌동의 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그는 언제나 자신의 생각 없이 부화뇌동만 하다 중요한 기회를 놓쳤다.
  • 부화뇌동하지 말고, 자신만의 신념으로 판단해야 할 때다.
  • 비판 없이 따르는 부화뇌동의 태도는 조직을 병들게 할 수 있다.

한자한자

 

부화뇌동 반대말

부화뇌동과 반대되는 의미의 실제 존재하는 사자성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독립독행(獨立獨行):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한다는 뜻으로, 주체적인 태도와 독자적인 사고방식을 나타냅니다.
  • 지행일치(知行一致): 아는 바와 행하는 바가 일치한다는 의미로, 자기 신념에 따라 일관되게 행동하는 자세를 강조할 때 사용됩니다.

 

부화뇌동 유의어

부화뇌동과 유사한 의미를 지닌 실제 존재하는 사자성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부화수행(附和隨行): 남의 말에 덧붙여 화답하고 그대로 따라간다는 뜻으로, 스스로의 판단 없이 남을 따르는 태도를 지적할 때 쓰입니다.
  • 수중축대(隨衆逐隊): 무리에 따라다닌다는 뜻으로, 대세나 다수 의견에 맹목적으로 편승하는 모습을 풍자한 말입니다.
  • 여진여퇴(如進如退): 나아가는 듯, 물러나는 듯 애매한 태도를 의미하며, 자기 입장을 분명히 하지 않고 분위기만 살피는 태도와 연결됩니다.

 

끝맺음

부화뇌동(附和雷同)은 단순히 유행을 따르거나, 다른 사람의 의견에 동의하는 것을 넘어서 비판 없이 무조건 따르는 비이성적, 무책임한 태도를 경고하는 사자성어입니다.
부화뇌동은 자신의 생각 없이 움직이는 것은 결국 개인의 정체성을 잃고, 공동체에도 해가 될 수 있음을 뜻하며, 이 표현은 비판적 사고와 주체적인 선택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