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생유택(殺生有擇)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살생유택(殺生有擇)은 죽이고 살림에 선택이 있어야 한다는 뜻으로, 다스림이나 처벌을 할 때에도 반드시 신중하게 옳고 그름을 가려서 해야 한다는 원칙과 정의를 강조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살생유택의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에 대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살생유택 뜻

살생유택(殺生有擇)은 죽이고 살림에는 선택이 있어야 한다는 뜻으로, 사람을 처벌하거나 살릴 때 감정적이거나 독단적이어서는 안 되며, 반드시 정의와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판단해야 한다는 교훈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殺(죽일 살): 죽이다
• 生(살릴 생): 살리다
• 有(있을 유): 있다
• 擇(가릴 택): 선택하다, 가리다

즉, 살생유택은 법과 도리에 따라 분명한 기준과 선택 속에서 살리고 벌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유래

‘살생유택’은 유교적 통치 사상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군주나 지도자가 사람을 처벌하거나 용서할 때 자의적이거나 감정적이어서는 안 되고,
살생유택은 반드시 정의롭고 공정하게 해야 한다는 정치적 이상을 강조할 때 사용됩니다. 《논어(論語)》나 《맹자(孟子)》 등의 유학 고전에서 군주가 백성을 다스릴 때 공정함과 절제를 강조한 맥락과 일치하는 표현입니다.

 

예문

살생유택의 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그는 죄인이라 해도 함부로 벌하지 않고 살생유택의 원칙을 지켰다.
• 지도자가 살생유택을 잊고 감정적으로 처벌하면 결국 민심을 잃는다.
• 법치는 살생유택의 정신이 바탕이 되어야만 공정하다.

 

살생유택 반대말

살생유택과 반대되는 의미의 실제 존재하는 사자성어 및 한자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멸문지화(滅門之禍): 이유를 불문하고 집안을 멸한다는 뜻으로 분별없는 무자비한 처벌과 복수를 의미합니다.
• 남벌(濫伐): 마구잡이로 자르다, 분별없이 아무나 처벌하거나 희생시키는 태도를 나타냅니다.

 

살생유택 유의어

살생유택과 유사한 뜻을 지닌 실제 존재하는 사자성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의분처벌(義憤處罰): 정의의 분노로 올바르게 처벌한다는 뜻으로, 살생유택처럼 감정이 아닌 정의의 기준에 따라 처벌하는 태도를 표현합니다.
• 파사현정(破邪顯正): 그릇된 것을 깨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는 뜻으로, 살생유택과 같이 불의는 처벌하고 정의는 드러낸다는 원칙적 태도를 의미합니다.
• 질정파사(疾正破邪): 빠르게 바름을 세우고 그릇됨을 깨뜨린다는 뜻으로, 정의로운 판단과 신속한 처벌을 함께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끝맺음

살생유택(殺生有擇)은 지도자뿐 아니라 현대 사회의 법과 질서에서도 분별력과 공정함이 최우선임을 강조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처벌과 용서 모두 감정이나 이해관계가 아니라 정의로운 기준과 원칙에 따라 이뤄져야 사회가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음을 일깨워줍니다. 어떤 결단 앞에서도
'살생유택'의 정신으로 판단하고 행동하고 있는지 돌아보는 태도, 그것이 진정한 리더의 자세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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