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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세한삼우(歲寒三友)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by 하루리쌤

세한삼우(歲寒三友)는 “추운 계절의 세 친구”라는 뜻으로, 추운 겨울에도 변하지 않고 푸르름을 유지하는 소나무, 대나무, 매화를 비유적으로 일컫는 사자성어입니다.

이 세 가지는 역경 속에서도 지조와 절개를 잃지 않는 군자의 덕목을 상징합니다.

 

세한삼우(歲寒三友)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세한삼우 뜻

  • 歲(해 세): 해, 세월, 겨울
  • 寒(찰 한): 춥다
  • 三(셋 삼): 세
  • 友(벗 우): 친구

문자 그대로 세한삼우는 “추운 계절(겨울)의 세 친구”, 즉, 한겨울에도 변하지 않는 소나무(松), 대나무(竹), 매화(梅)를 비유합니다.

이들은 지조, 절개, 강인함, 청렴함의 상징입니다.

 

유래

세한삼우(歲寒三友)는 중국 송나라 문인 조희(趙希鵠)가 쓴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서 처음 등장합니다.

이후 명나라, 청나라를 거치며 문인들과 선비들 사이에서 매우 중요한 상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소나무는 변치 않는 지조, 대나무는 속이 비어 겸손하고 유연하지만 꺾이지 않는 절개, 매화는 눈 속에서도 꽃을 피우는 고고함과 인내를 상징합니다.

 

예문

  • 그는 어떤 시련 속에서도 세한삼우처럼 절개를 지켰다.
  • 선비들은 늘 세한삼우를 본받으며 살아가고자 했다.
  • 매화, 소나무, 대나무는 세한삼우로 불리며 군자의 상징이 되었다.
  • 우리는 세한삼우 같은 친구를 곁에 두어야 한다.

 

세한삼우세한삼우세한삼우

 

세한삼우 반대말

  • 조변석개(朝變夕改): 아침에 바꾸고 저녁에 또 바꿈
  • 견리망의(見利忘義): 이익을 보면 의리를 저버림
  • 부화뇌동(附和雷同): 줏대 없이 남의 의견에 쉽게 따름

역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지조와 절개의 반대는 상황에 따라 쉽게 변하고 신념을 잃는 태도입니다.

 

세한삼우 유의어

  • 설중송백(雪中松柏): 눈 속에서도 푸른 소나무와 잣나무 
  • 백절불굴(百折不屈): 백 번 꺾여도 결코 굽히지 않음
  • 금강불괴(金剛不壞): 금강석처럼 깨지지 않음

모두 어떤 역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절개와 신념을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끝맺음

세한삼우(歲寒三友)는 단순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넘어, 지조, 절개, 청렴, 인내를 상징하는 인간 삶의 본보기입니다.

오늘날에도 세한삼우는 변화와 유혹 속에서도 자신만의 가치와 신념을 지키는 사람을 칭찬하거나 권면하는 의미로 매우 널리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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