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불석권(手不釋卷)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수불석권(手不釋卷)은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다는 뜻으로, 학문과 독서에 몰두하여 끊임없이 배우고 익히는 자세를 강조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수불석권의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에 대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수불석권 뜻

수불석권(手不釋卷)은 손에서 책을 내려놓지 않는다는 의미로, 공부를 쉬지 않고 끊임없이 책을 읽고 배움에 몰두하는 자세나 태도를 비유합니다.

• 手(손 수): 손
• 不(아니 불): 아니다
• 釋(놓을 석): 놓다, 내려놓다
• 卷(책 권): 책, 두루마리

오늘날에 수불석권은 학문에 정진하거나 지식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과 성실함을 강조할 때 사용됩니다.

 

유래

‘수불석권’은 중국 삼국시대의 위나라 위무제(魏武帝, 조조)가 항상 책을 손에 놓지 않았다는 일화에서 유래한 표현입니다.
위무제는 전란에서도 책을 곁에 두고 읽으며 학문을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전해집니다. 이후 수불석권은 끊임없는 자기 계발과 부단한 학습의 상징적 표현으로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예문

수불석권의 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그는 어린 시절부터 수불석권으로 학문에 힘써 뛰어난 학자가 되었다.
• 바쁜 직장 생활 속에서도 수불석권의 자세로 하루 한 시간씩 독서를 이어간다.
• 성공한 리더들은 대부분 수불석권의 자세로 지식과 통찰을 넓힌다.

 

수불석권 반대말

수불석권과 반대되는 의미의 실제 존재하는 사자성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권태지학(倦怠之學): 게으름과 나태 속에서 하는 공부, 수불석권처럼 부지런히 책을 놓지 않는 태도와 달리, 배우기를 게을리하는 태도입니다.
• 학불경심(學不敬心): 학문을 대함에 있어 마음가짐이 경건하지 못하다는 뜻으로, 수불석권처럼 진지하고 꾸준한 태도와 대조됩니다.

 

수불석권 유의어

수불석권과 유사한 뜻을 지닌 실제 존재하는 사자성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형설지공(螢雪之功): 반딧불과 눈빛을 이용해 공부한다는 뜻으로, 수불석권과 같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문에 힘쓴다는 의미입니다.
• 독서삼매(讀書三昧): 독서에 깊이 빠져드는 경지를 뜻하며, 수불석권과 같이 책 읽는 것에 몰입하는 상태를 표현합니다.
• 각주구검(刻舟求劍): 무조건적인 태도보다는 변화와 융통성을 강조하는 반면, 수불석권은 꾸준한 공부의 중요성을 상징합니다.

 

끝맺음

수불석권(手不釋卷)은 변화가 빠른 현대 사회에서도 끊임없이 배우고 익히는 자세가 성공과 성장의 가장 강력한 원동력임을 일깨워주는 사자성어입니다.

배움에는 끝이 없고, 한 권의 책을 통해 만나는 또 다른 세계, 오늘도 수불석권의 마음으로 지식의 길을 걸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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