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자성어

애이불비(哀而不悲)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사자성어

by 하루리쌤

애이불비(哀而不悲)는 “슬프지만 슬퍼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마음속으로는 슬프지만 겉으로 슬픔을 드러내지 않고 이성적으로 절제하는 태도를 나타내는 사자성어입니다.

슬픔에 휩싸이지 않고 상황을 냉철하게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을 비유할 때 사용합니다.

 

애이불비(哀而不悲)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오늘은 애이불비(哀而不悲)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사자성어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애이불비 뜻

  • 哀(슬플 애): 슬프다
  • 而(말 이을 이): 그러나
  • 不(아닐 불): ~하지 않다
  • 悲(슬플 비): 슬프다

문자 그대로 애이불비는 “슬프나 슬퍼하지 않는다”, 즉, 마음속 깊은 슬픔을 이성으로 절제하여 감정에 빠지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래

애이불비(哀而不悲)는 공자의 말에서 유래했습니다.
《논어(論語)》에서 공자는 군자의 태도에 대해 “군자는 애이불비하며, 즐거워하되 넘치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슬픔에 빠져 울부짖지 않고, 마음을 지키며 절제하는 자세를 강조한 말입니다.

 

예문

애이불비의 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그는 아버지의 부고를 듣고도 애이불비하며 가족들을 위로했다.
  • 진정한 지도자는 위기 속에서도 애이불비의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
  • 어머니는 마음이 찢어지듯 아팠지만 아이들을 위해 애이불비했다.
  • 슬픔 속에서도 그는 애이불비하며 상황을 이성적으로 대처했다.

 

애이불비애이불비애이불비

 

애이불비 반대말 사자성어

애이불비의 반대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비탄실색(悲歎失色): 몹시 슬퍼서 얼굴빛이 변함
  • 비분강개(悲憤慷慨): 슬픔과 분노로 가슴이 북받침

 

끝맺음

애이불비(哀而不悲)는 단순히 슬픔을 참는 것이 아니라,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상황을 냉철하게 받아들이는 절제된 태도를 강조하는 말입니다.
오늘날에도 애이불비는 지도자나 어른의 품격 있는 마음가짐을 표현할 때 자주 사용됩니다.

 

 

👇 관련 글 모음
안분지족(安分知足) ⭐

안중지정(眼中之釘) ⭐

암중모색(暗中摸索)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