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행피수(夜行被繡)는 밤에 수놓은 옷을 입고 다닌다는 뜻으로, 재능이나 덕행, 공로가 있어도 드러나지 않거나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 헛된 노력이 되는 상황을 비유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야행피수의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에 대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야행피수 뜻
야행피수(夜行被繡)는 밤에 수놓은 비단옷을 입고 다닌다는 의미로, 아무리 좋은 옷이라도 밤에는 그 아름다움을 알아볼 수 없듯, 자신의 능력이나 공적이 세상에 드러나지 않거나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을 비유합니다.
- 夜(밤 야): 밤
- 行(다닐 행): 걷다, 다니다
- 被(입을 피): 입다
- 繡(수놓을 수): 수놓다
즉, 야행피수는 능력이나 성과가 있어도 세상에 알려지지 못해 빛을 보지 못하는 상황을 나타냅니다.
유래
‘야행피수’는 중국 고전 《사기(史記)》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한 고사에 따르면 어떤 인물이 "밤에 수놓은 옷을 입고 다니는 것과 같아서, 아무도 알아봐 주지 못한다."라고 탄식한 데서 유래하였습니다.
오늘날에 야행피수는 자신의 노력과 재능이 묻히거나, 적절한 시기와 장소에서 평가받지 못할 때 사용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예문
야행피수의 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그의 노력이 세상에 알려지지 않아 야행피수에 불과했다.
- 아무리 좋은 작품이라도 기회가 없으면 야행피수가 되고 만다.
- 실력이 있어도 인맥이나 배경이 없다면 야행피수가 될 수 있다.
야행피수 반대말
야행피수와 반대되는 의미의 사자성어 및 한자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금의환향(金衣還鄕): 비단옷을 입고 고향에 돌아온다는 뜻으로, 야행피수와 달리 자신의 성공과 공적이 널리 알려지고 칭송받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 출중지재(出衆之才): 무리에서 돋보이는 재능, 야행피수처럼 묻히지 않고 남들에게 인정받고 두각을 나타내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야행피수 유의어
야행피수와 유사한 뜻을 지닌 사자성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공명불거(功名不擧): 공적과 명예가 드러나지 않음, 야행피수처럼 자신의 능력이 세상에 알려지지 못하는 상황을 나타냅니다.
- 명불현신(名不顯身): 이름이 나타나지 않음, 야행피수와 비슷하게 세상에 이름이 드러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 암중영웅(暗中英雄):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영웅, 야행피수와 같이 빛을 보지 못한 능력을 비유할 때 사용됩니다.
끝맺음
야행피수(夜行被繡)는 능력과 공적이 아무리 뛰어나도 적절한 시기와 장소, 그리고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으면 빛을 볼 수 없다는 인생의 교훈을 담은 사자성어입니다.
노력과 실력도 중요하지만 그 빛을 세상에 드러낼 수 있는 기회와 지혜 역시 중요함을 야행피수는 우리에게 경고합니다.
👇 관련 글 모음
모수자천(毛遂自薦) ⭐
'사자성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두구육(羊頭狗肉)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0) | 2025.05.14 |
---|---|
약관(弱冠)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0) | 2025.05.14 |
암구명촉(暗衢明燭)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0) | 2025.05.14 |
아전인수(我田引水)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0) | 2025.05.14 |
아비규환(阿鼻叫喚)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0) | 2025.0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