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사미(龍頭蛇尾)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용두사미(龍頭蛇尾)는 머리는 용처럼 크고 훌륭하지만 꼬리는 뱀처럼 초라하다는 뜻으로, 처음에는 거창하게 시작했으나 끝이 초라하거나 흐지부지하게 끝나는 일을 비유하는 사자성어입니다.
계획, 프로젝트, 행동 등이 초반에는 의욕적이나 마무리가 부실할 때 자주 사용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용두사미의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에 대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용두사미 뜻

용두사미(龍頭蛇尾)는 용의 머리, 뱀의 꼬리라는 의미로, 처음 시작은 매우 거창하고 훌륭해 보이지만, 결국 흐지부지 끝나거나 실망스럽게 마무리되는 상황을 비유합니다.

즉, 용두사미는 처음은 대단하지만 끝이 형편없거나 엉성하게 끝나는 상황을 표현합니다.

‘용두사미’는 중국 고전과 속담에서 유래한 관용적 표현으로, 용의 머리는 장엄하고 웅장하지만 뱀의 꼬리는 초라하고 작다는 비유를 통해 처음과 끝이 일관되지 않은 일을 풍자하고 경계하는 말로 사용되었습니다.

용두사미는 오늘날에도 프로젝트, 계획, 인간관계, 약속 등 시작은 화려하지만 끝이 실망스러운 상황에서 흔히 사용됩니다.

용두사미의 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용두사미와 반대되는 의미의 실제 존재하는 사자성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유종지미(有終之美): 끝맺음이 아름답다는 뜻으로, 용두사미처럼 끝이 부실한 것이 아니라, 처음뿐만 아니라 끝까지 잘 마무리한다는 의미입니다.
시종일관(始終一貫): 처음과 끝이 한결같다는 뜻으로, 용두사미처럼 처음만 화려한 것이 아니라 일관성 있게 마무리하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용두사미와 유사한 뜻을 지닌 실제 존재하는 사자성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유두무미(有頭無尾): 머리는 있으나 꼬리가 없다는 뜻으로, 용두사미처럼 시작은 좋지만 끝맺음이 부실한 상황을 표현합니다.
수주대토(守株待兔): 우연히 얻은 작은 성과에만 기대어 끝내 실패하는 것을 의미하며, 용두사미처럼 시작만 기대하다 무의미하게 끝나는 상황을 비유할 때 사용됩니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꽃은 열흘 붉지 않다는 뜻으로, 용두사미처럼 처음은 화려하나 오래가지 못하고 금세 시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용두사미(龍頭蛇尾)는 시작은 거창하지만 끝이 흐지부지하고 부실하게 끝나는 사람이나 상황을 비판하고 경계하는 사자성어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용두사미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처음보다 마무리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세가 더욱 필요한 시대임을 이 사자성어는 일깨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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