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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포복절도(抱腹絶倒)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by 하루리쌤

포복절도(抱腹絶倒)는 배를 움켜쥐고 넘어질 정도로 크게 웃는다는 의미의 사자성어입니다.

 

포복절도


오늘은 포복절도(抱腹絶倒)의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포복절도 뜻

  • 抱(안을 포): 안다, 움켜쥐다
  • 腹(배 복): 배
  • 絶(끊을 절): 끊다, 자지러지다
  • 倒(넘어질 도): 넘어지다

'포복절도(抱腹絶倒)'는 배를 움켜쥐고 넘어질 정도로 자지러지게 웃다는 의미입니다.
너무 우스워서 배를 안고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웃는 모습을 표현합니다. 현대에서도 매우 우스운 상황이나 농담 등에 대해 비유적으로 사용합니다.

 

유래

포복절도(抱腹絶倒)는 장자(莊子) 잡편(雜篇)에서 유래한 표현입니다.
장자에서는 무위자연의 경지를 논하면서 인간의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자유로운 사고와 유쾌함을 강조하였으며, 그 속에서 '배를 잡고 넘어질 정도로 크게 웃는다'는 비유로 '포복절도'라는 표현이 등장하였습니다.
이는 일상적인 상식과 권위를 벗어난 초월적 유쾌함을 상징하는 장자의 유머 정신을 잘 보여줍니다.

 

예문

포복절도(抱腹絶倒)의 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그의 엉뚱한 행동에 모두가 포복절도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 우스꽝스러운 연극 공연을 본 관객들은 포복절도하지 않을 수 없었다.
  • 친구의 웃긴 이야기에 우리는 식당에서 포복절도하며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위 예문처럼 포복절도는 지나치게 재미있거나 웃긴 상황에서 자지러지게 웃는 모습을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포복절도

 

포복절도 반대말

  • 엄숙진지(嚴肅眞摯): 태도가 무겁고 진지하여 웃음이 없는 상태
  • 무표정(無表情): 감정이나 웃음기가 없는 굳은 표정

엄숙진지는 태도가 무겁고 웃음기를 배제한 상태로 포복절도와 정반대의 분위기를 나타냅니다.
무표정은 감정의 표출 없이 굳어진 얼굴을 표현해, 웃음을 참지 못하고 자지러지는 포복절도와 대조됩니다.

 

포복절도 유의어

  • 봉복절도(捧腹絶倒): 배를 받치고 넘어질 정도로 크게 웃음
  • 포안대소(抱顔大笑): 얼굴을 부여잡고 크게 웃음

봉복절도는 '포복절도'와 같은 의미로 배를 안고 넘어질 정도로 크게 웃는다는 뜻이며, 고전에서 포복절도와 함께 자주 사용됩니다.
포안대소는 얼굴을 감싸며 크게 웃는다는 뜻으로, 포복절도처럼 웃음을 참지 못하고 크게 웃는 상황을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끝맺음

포복절도(抱腹絶倒)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배를 잡고 넘어질 정도로 즐겁고 유쾌한 상황을 표현하는 사자성어입니다.
현대 사회처럼 스트레스가 많은 시대일수록 가끔은 포복절도할 정도로 크게 웃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일상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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