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설지공(螢雪之功)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형설지공(螢雪之功)은 반딧불과 눈빛에 의지해 공부하며 얻은 노력의 성과를 의미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오늘은 형설지공(螢雪之功)의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형설지공 뜻

• 螢(반딧불이 형): 반딧불
• 雪(눈 설): 눈
• 之(~의 지): ~의
• 功(공 공): 공로, 노력의 결과

'형설지공(螢雪之功)'은 가난한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공부하여 마침내 이룬 성과를 의미합니다. 형설지공은 불리한 조건에서도 학문에 힘써 마침내 성공에 이른 사람의 끈기와 노력을 칭찬하거나 교훈으로 삼을 때 사용됩니다.

 

유래

형설지공(螢雪之功)은 진(晉)나라 시대의 손강(孫康)과 차윤(車胤)의 고사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손강은 겨울 밤에 눈에 반사된 빛을 이용해 책을 읽었고, 차윤은 여름 밤에 반딧불 수십 마리를 주머니에 모아 그 빛으로 글을 읽었습니다. 이 두 사람의 고사에서 유래한 표현이 바로 형설지공, 즉 "반딧불과 눈빛으로 이룬 공부의 공"입니다.

 

예문

형설지공(螢雪之功)의 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그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형설지공으로 마침내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 조명조차 없는 시골에서 공부했던 시절이야말로 진정한 형설지공의 시간이었을 것이다.
• 성공한 이들의 이면에는 반드시 형설지공과 같은 숨은 노력이 존재한다.

위 예문처럼 형설지공은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끈기 있게 공부하고 성취한 과정을 높이 평가할 때 사용됩니다.

 

 

형설지공 반대말

• 일확천금(一攫千金): 큰 노력 없이 단번에 큰돈을 움킴

일확천금은 노력 없이 얻으려는 태도를 의미해, 고생 끝에 얻는 형설지공과 정반대의 개념입니다.

 

형설지공 유의어

• 손강영설(孫康映雪): 눈빛에 비춰 글을 읽은 손강의 고사
• 차윤취형(車胤聚螢): 반딧불을 모아 빛을 밝힌 차윤의 고사

손강영설은 형설지공 유래의 주인공 중 하나로, 겨울 눈빛을 활용한 손강의 학문 열정을 나타냅니다.
차윤취형은 반딧불을 모아 책을 읽은 차윤의 고사에서 유래해, 형설지공과 같은 의미로 사용됩니다.

 

끝맺음

형설지공(螢雪之功)은 가난과 불편함을 이겨내고 노력 끝에 성취를 이루어낸 사람의 공로를 높이 기리는 사자성어입니다.
화려한 결과 뒤에는 항상 형설지공과 같은 조용한 인내와 노력이 존재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지금의 고생이 훗날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믿음을 품고 하루하루를 꾸준히 쌓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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