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정신성(昏定晨省) 뜻, 유래, 예문, 비슷한 사자성어

혼정신성(昏定晨省)은 자식이 저녁에는 부모님의 잠자리를 살피고, 아침에는 안부를 살핀다는 뜻으로, 부모님을 정성껏 모시는 효행의 자세를 나타내는 사자성어입니다.

 

오늘은 혼정신성(昏定晨省)의 뜻, 유래, 예문, 비슷한 사자성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혼정신성 뜻

• 昏(저녁 혼): 해 질 녘, 밤
• 定(편안할 정): 편안히 하다, 잠자리 돌보다
• 晨(새벽 신): 아침, 이른 시간
• 省(살필 성): 살피다, 방문하다

'혼정신성(昏定晨省)'은 저녁에는 부모님의 잠자리를 살피고, 아침에는 문안을 드려 안부를 묻는다는 뜻으로, 효도를 다하는 자식의 모습을 상징합니다.
혼정신성은 물리적인 보살핌뿐 아니라, 마음과 태도에서 우러나는 세심한 관심과 정성을 의미합니다.

 

유래

혼정신성(昏定晨省)은 예기(禮記) 곡례 편(曲禮篇)에서 유래한 표현입니다.
예기에서는 “자식은 저녁이 되면 부모의 잠자리를 편안히 해드리고(昏定), 아침이면 찾아뵙고 안부를 살핀다(晨省)”고 하여, 하루의 시작과 마무리에 효심을 다하는 것이 자식된 도리임을 강조하였습니다.

 

예문

혼정신성(昏定晨省)의 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부모님께 혼정신성을 다하며 살던 그 시절이 지금은 그립기만 하다.
• 그는 매일 아침저녁으로 부모님의 안부를 챙기는 혼정신성의 본을 보여주었다.
• 현대 사회에서 혼정신성 같은 효심은 점점 보기 드문 미덕이 되었다.

위 예문처럼 혼정신성은 부모를 정성스럽게 돌보는 태도나 마음가짐을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혼정신성 비슷한 사자성어

• 온정정성(溫情定省): 따뜻한 정성과 문안드리는 효심
• 조석정성(朝夕精誠): 아침저녁으로 진심을 다해 봉양함
• 반포지효(反哺之孝): 자식이 자라 부모에게 은혜를 갚는 효도
• 반포보은(反哺報恩): 은혜에 보답함, 특히 부모에 대한 보은
• 출필곡 반필면(出必告 曲必面): 나갈 때는 알려드리고 돌아오면 부모 얼굴을 뵈는 예절

온정정성, 조석정성은 부모를 섬기는 데 있어 진심과 정성을 다한다는 의미로, 혼정신성과 매우 유사합니다.
반포지효, 반포보은은 자식이 성장하여 부모의 은혜를 갚는 것을 뜻하며, 혼정신성처럼 효도를 실천하는 구체적 행동을 강조합니다.
출필곡 반필면은 부모와의 일상적인 교감을 중요시하며, 효의 실천이 생활 속에 녹아 있어야 함을 보여주는 표현입니다.

 

끝맺음

혼정신성(昏定晨省)은 부모를 향한 자식의 마음가짐이 하루의 시작과 끝에 담겨 있어야 함을 상징하는 사자성어입니다.

바쁜 시대일수록, 작은 관심과 안부가 부모님께는 큰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라도 혼정신성의 태도를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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