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부적중(寡不敵衆)은 적은 수로는 많은 수를 이기지 못한다는 뜻으로, 세력이나 인원이 적은 쪽이 아무리 힘써도 다수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음을 이르는 사자성어입니다.
오늘은 과부적중(寡不敵衆)의 뜻, 유래, 예문, 비슷한 사자성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과부적중 뜻
- 寡(적을 과): 수가 적다
- 不(아니 불): 아니다, ~하지 못하다
- 敵(맞설 적): 대적하다, 싸우다
- 衆(무리 중): 많은 사람, 다수
'과부적중(寡不敵衆)'은 적은 수는 많은 수를 이길 수 없다는 말로, 수적 열세에 따른 불리함이나, 현실적인 힘의 차이로 인한 패배를 이성적으로 받아들이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유래
과부적중(寡不敵衆)은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사기(史記) 등 여러 중국 고전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되며, 특히, 전쟁이나 정치에서 수적 열세에 대한 인식을 설명하는 문맥에서 자주 등장합니다.
이는 고대 병법에서도 기본적인 원칙으로 여겨졌으며, 전략과 용기보다 물리적인 수적 차이가 압도적일 때의 현실적인 한계를 상징합니다.
예문
과부적중(寡不敵衆)의 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소수의 병력이 아무리 용감해도 과부적중이란 말처럼 결국 무너졌다.
- 현실적으로 자금력과 조직 규모에서 과부적중이라 이길 수가 없었다.
- 아무리 정의로워도 과부적중의 상황에선 전략이 필요하다.
위 예문처럼 과부적중은 수적 열세의 한계, 혹은 현실적 불균형 속의 패배를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과부적중 비슷한 사자성어
- 중과부적(衆寡不敵): 수가 많은 쪽이 적은 쪽을 이김, 수적 열세의 불리함
- 고군분투(孤軍奮鬪): 외로운 병력이 힘겹게 싸움
중과부적은 어순만 다를 뿐 과부적중과 같은 의미로, 더 널리 쓰이는 유의어입니다.
고군분투는 수적 열세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싸우는 모습을 표현하여, 과부적중의 처지를 묘사하는 데 자주 병행됩니다.
끝맺음
과부적중(寡不敵衆)은 작은 힘으로는 큰 힘을 이기기 어렵다는 현실적 한계를 인정하는 사자성어입니다.
단순한 포기가 아닌, 현실을 냉철하게 인식하고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는 교훈을 담고 있으며, 조직, 사회, 경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 관련 글 모음
고독단신(孤獨單身) ⭐
'사자성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망양보뢰(亡羊補牢) 뜻, 유래, 예문, 비슷한 사자성어 (0) | 2025.05.19 |
---|---|
누란지세(累卵之勢) 뜻, 유래, 예문, 비슷한 사자성어 (0) | 2025.05.19 |
고안심곡(高岸深谷)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0) | 2025.05.19 |
고독단신(孤獨單身)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0) | 2025.05.19 |
경궁지조(驚弓之鳥)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0) | 2025.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