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삼도(讀書三到)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독서삼도(讀書三到)는 책을 읽을 때 세 가지가 도달해야 한다는 뜻으로, 책을 제대로 읽기 위해서는 눈(眼), 입(口), 마음(心)이 함께 집중되어야 한다는 독서법을 강조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오늘은 독서삼도(讀書三到)의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독서삼도 뜻

• 讀(읽을 독): 책을 읽다
• 書(책 서): 책
• 三(셋 삼): 숫자 3
• 到(이를 도): 도달하다, 닿다

‘독서삼도(讀書三到)’는 책을 읽을 때 ‘눈到’, ‘입到’, ‘마음到’의 세 가지가 함께 도달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독서삼도는 단순히 눈으로 글자를 읽는 것을 넘어, 입으로 소리 내어 읽고, 마음으로 그 뜻을 새기는 것이 진정한 독서라는 의미입니다.

 

유래

독서삼도(讀書三到)는 중국 송나라의 유명한 학자 주희(朱熹)가 『훈몽문(訓蒙文)』에서 강조한 독서법에서 유래한 표현입니다.
주희는 “독서삼도, 즉 심도(心到), 안도(眼到), 구도(口到)”라고 하여, 글을 읽을 때 마음이 집중되고, 눈이 글을 따라가며, 입으로 소리 내어 읽는 것이 올바른 독서의 자세라고 가르쳤습니다.
이 개념은 후대 유학 교육에서 기초 학문의 핵심 독서법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예문

독서삼도(讀書三到)의 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아이들에게 책 읽기를 가르칠 때는 독서삼도의 원칙을 익히게 해야 한다.
• 그는 항상 소리 내어 읽으며 뜻을 새기는 독서삼도식 공부법을 실천한다.
• 독서삼도가 습관화되면 글을 단순히 읽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고 내면화하는 힘이 길러진다.

이처럼 독서삼도는 집중력 있는 학습, 진정한 의미의 독서를 실천할 때 강조되는 개념입니다.

 

끝맺음

독서삼도(讀書三到)는 책을 읽을 때 눈으로만이 아니라, 입으로 읽고 마음으로 새겨야 한다는 고전적 독서의 핵심 철학입니다.
지식 습득이 빠른 시대일수록, 형식적인 독서보다 진정성 있는 독서, 내면화된 독서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주희가 전한 이 사자성어는 단순한 읽기를 넘어 배우고 깨닫는 ‘공부의 자세’에 대한 근본적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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