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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동분서주(東奔西走)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by 하루리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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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분서주(東奔西走)'는 동쪽으로 달리고 서쪽으로 뛴다는 뜻으로, 몹시 바쁘게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모습을 나타내는 사자성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동분서주(東奔西走)의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동분서주 뜻

'동분서주(東奔西走)'는 '동쪽으로 달리고, 서쪽으로 뛴다'는 말로, 무척 바쁘게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모습이나, 어떤 일에 몰두하느라 정신없이 움직이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 東(동녘 동): 동쪽
  • 奔(달릴 분): 달리다
  • 西(서녘 서): 서쪽
  • 走(달릴 주): 뛰다, 달리다

동분서주는 업무, 사업, 사람 관계 등에서 목적 달성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상황을 표현할 때 자주 사용됩니다.

 

유래

동분서주는 특정 고전 텍스트에서 유래한 표현은 아니지만, 한자 문화권에서 오래전부터 관용적으로 사용된 말로, '사방팔방 뛰어다닌다'는 시각적이고 동적인 이미지로 형성된 사자성어입니다.

중국 고전에서는 비슷한 표현들이 『사기(史記)』나 『한서(漢書)』 등의 기록에서 자주 나타나며, 현대에는 동아시아 전역에서 "바쁘다", "정신없다", "이 일 저 일 뛰어다닌다"는 의미로 널리 쓰입니다.

 

예문

동분서주는 분주하게 움직이며 많은 일을 동시에 처리하거나, 어려운 일을 해결하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상황을 묘사할 때 사용됩니다.

  • 그는 사업을 살리기 위해 이곳저곳을 동분서주했다.
    → 사업 문제를 해결하려 이리저리 뛰는 모습
  • 졸업 전 취업 준비 때문에 매일같이 동분서주하는 나날이었다.
    → 바쁜 취업 준비 시기
  • 행사 당일, 스태프들은 새벽부터 저녁까지 동분서주하며 땀을 흘렸다.
    → 진행 업무로 분주하게 움직이는 장면

 

한자한자

 

동분서주 반대말

동분서주의 반대 의미를 지닌 실제 사자성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안분지족(安分知足): 분수에 만족하며 평온하게 삶
    → 바쁘게 뛰기보다는 자신의 위치에 만족
  • 태연자약(泰然自若): 침착하고 여유로움
    → 분주함과 반대되는 느긋한 태도
  • 한가한 일상(悠然自得): 조용하고 여유 있는 생활
    → 동적인 삶과 대비되는 정적인 삶

이 반대말들은 정신없는 분주함과 달리, 여유 있고 안정된 삶의 태도를 표현합니다.

 

동분서주 유의어

동분서주와 유사한 의미를 지닌 실제 사자성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분주다사(奔走多事): 뛰어다니며 일이 많음
    → 바쁜 일상이 지속되는 상황
  • 노심초사(勞心焦思): 애를 쓰고 속을 태움
    → 일에 몰두해 심신이 지치는 상태
  • 우왕좌왕(右往左往): 이리저리 허둥대며 방향을 잡지 못함
    → 분주하지만 체계 없는 움직임

이 유의어들은 모두 한 가지 일을 위해 혹은 여러 상황 속에서 이리저리 뛰며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끝맺음

'동분서주(東奔西走)'는 오늘날 현대인의 바쁜 삶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사자성어입니다.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는 그 모습 속엔, 간절함과 책임감, 성실함이 담겨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잠시 멈추고 방향을 되돌아보는 여유도 필요합니다. 동분서주가 습관이 되지 않도록, 본질을 잊지 않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