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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명재조석(命在朝夕)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by 하루리쌤

명재조석(命在朝夕)은 아침저녁 사이에도 생명이 위태롭다는 뜻으로, 언제 죽을지 모를 정도로 위중하고 절박한 상황을 표현하는 사자성어입니다.

 

명재조석


이번 글에서는 명재조석의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에 대해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명재조석 뜻

명재조석은 아침과 저녁 사이에도 생명이 달려 있다는 뜻으로, 생명이 언제 꺼질지 모를 만큼 위태로운 상태를 나타냅니다.

  • 命(목숨 명): 생명, 운명
  • 在(있을 재): ~에 달려 있다
  • 朝(아침 조): 아침
  • 夕(저녁 석): 저녁

즉, 명재조석은 ‘목숨이 아침저녁 사이에 있다’는 뜻으로, 죽음이 임박한 매우 위급한 상태를 표현합니다. 명재조석은 주로 위중한 병세, 사형 직전, 긴급한 외교·군사적 국면, 혹은 절체절명의 위기 등을 설명할 때 사용됩니다.

 

유래

 

 

명재조석은 고대 한문 문헌과 조문, 추도문 등에서 자주 등장한 표현입니다.
유교 사회에서는 부모나 스승의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 경우 이 표현을 써서 위급한 상황과 깊은 슬픔을 동시에 전달했으며, 병문안 글이나 부고에서도 사용되곤 했습니다.
명재조석은 같은 맥락으로 명재경각(命在頃刻), 풍전등화(風前燈火) 등과 함께 위태로움을 강조하는 고사성어로 정착되었습니다.

 

예문

  • 그는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어 이제는 명재조석이라고 했다.
  • 목숨이 명재조석의 상황에 놓인 환자에게 가족들은 밤새 곁을 지켰다.
  • 위기 국면에서 나라의 운명마저도 명재조석이었다.
  • 수술 직전까지도 환자는 명재조석 상태였으며, 의료진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 장군은 전투에서 중상을 입고 명재조석의 위기 속에서도 병사들에게 지시를 남겼다.

명재조석명재조석명재조석

 

명재조석 반대말

  • 무사안일(無事安逸): 아무 일 없이 평온하고 편안함
  • 태연자약(泰然自若): 아무리 위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여유로움

 

명재조석 유의어

  • 명재경각(命在頃刻): 생명이 잠깐 사이에도 위태로움
  • 풍전등화(風前燈火): 바람 앞의 등불처럼 꺼질 듯한 위기
  • 일촉즉발(一觸卽發): 매우 긴장되고 즉시 폭발할 수 있는 상황

 

끝맺음

명재조석은 생명이 위태롭고, 한순간 앞도 장담할 수 없는 상태를 묘사하는 강력한 사자성어입니다.
명재조석은 단순한 병세의 중함을 넘어서, 인간의 생명은 언제든 유한하다는 근본적 진실을 일깨워 줍니다. 우리는 이 말을 통해 위기의 순간에 마음을 다잡고, 평소에도 소중한 인연과 삶을 허투루 여기지 않는 태도를 배워야 합니다.

명재조석의 상태 앞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남은 시간 안에 할 수 있는 모든 진심을 다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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