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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무소부지(無所不知)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by 하루리쌤

무소부지(無所不知)는 모르는 것이 전혀 없다는 뜻으로, 지식이나 정보에 있어 전방위적으로 해박한 상태를 나타내는 사자성어입니다.

 

무소부지


이번 글에서는 무소부지의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에 대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무소부지 뜻

무소부지세상에 모르는 것이 없다, 다시 말해 어떤 분야에서도 빠짐없이 모두 알고 있음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 無(없을 무): 없다
  • 所(바 소): 장소, 영역
  • 不(아닐 부): 아니다
  • 知(알 지): 알다

즉, 무소부지는 ‘모르는 곳이 없다’, ‘알지 못하는 바가 없다’는 뜻으로, 매우 해박하고 전지적 존재에 가까운 지식 수준을 상징합니다.
주로 무소부지는 천재, 대석학, 정보에 통달한 전문가, 혹은 신(神)에 가까운 존재를 묘사할 때 사용되며, 비유적으로 AI, 빅데이터 시스템 등에도 적용됩니다.

 

유래

무소부지는 고전 문헌 『장자(莊子)』, 『사기(史記)』 등의 한문 기록에서도 간접적으로 사용된 개념입니다.
특히, 신선이나 성현(聖賢)의 경지에서 모든 이치와 사실을 꿰뚫어 아는 전지성(全知性)을 설명할 때 이와 유사한 문구가 반복됩니다.
현대에서 무소부지는 학문적 천재성, 인공지능의 학습력, 데이터 기반 분석 시스템 등에도 무소부지의 표현이 확장 적용됩니다.

 

예문

  • 그는 고전과 현대 과학 모두에 무소부지한 식견을 보였다.
  • 질문을 던질 때마다 막힘없는 대답이 이어지는 모습은 무소부지 그 자체였다.
  • 역사, 철학, 사회 전반에 걸친 무소부지의 지식은 학생들의 존경을 받기에 충분했다.
  • 최근 AI 기술이 인간처럼 무소부지해지는 것이 가능하냐는 질문이 많아지고 있다.
  • 무소부지한 척하지만, 실상은 얕은 지식에 불과한 경우도 있다.

무소부지무소부지무소부지

 

무소부지 반대말

  • 무지몽매(無知蒙昧): 아는 것이 없고 어리석은 상태
  • 우이독경(牛耳讀經): 아무리 알려줘도 이해하지 못함

 

무소부지 유의어

  • 무불통지(無不通知): 통하지 않는 것 없이 모든 것을 아는 상태
  • 박학다식(博學多識): 널리 배우고 아는 것이 많음

 

끝맺음

무소부지는 단지 지식이 많은 상태를 넘어, 지식의 깊이와 폭, 그리고 통찰력까지 겸비한 완성형 지성을 상징하는 표현입니다.
현대 사회는 정보의 양보다 정보를 해석하고 연결할 수 있는 무소부지형 사고력을 요구합니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물어야 합니다. 지금 내 지식은 넓기만 한가, 아니면 진짜 무소부지에 가까운 통합적 사고와 지혜에 가까워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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