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보은(反哺報恩)은 까마귀 새끼가 자란 뒤 늙은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준다는 뜻으로, 부모에게 받은 은혜를 되갚는 효행을 이르는 사자성어입니다.
오늘은 반포보은(反哺報恩)의 뜻, 유래, 예문, 비슷한 사자성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반포보은 뜻
- 反(돌이킬 반): 되돌리다, 돌려주다
- 哺(먹일 포): 먹이다
- 報(갚을 보): 갚다, 보답하다
- 恩(은혜 은): 은혜, 사랑
'반포보은(反哺報恩)'은 새끼 까마귀가 자라서 늙은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듯, 부모의 은혜에 보답한다는 뜻입니다. 흔히 반포보은은 자식을 키운 부모의 노고를 기억하고, 장성한 자식이 부모를 봉양하고 효도하는 행위를 비유합니다.
유래
반포보은(反哺報恩)은 《후한서(後漢書)·양진 전(養親傳)》에 등장하는 고사에서 유래합니다.
까마귀 새끼가 자라면 늙은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는 '반포(反哺)'의 습성을 본떠, 자식이 성장한 뒤 부모에게 은혜를 되갚는 것이 마땅하다는 교훈을 담았습니다.
반포보은은 동양 효사상의 대표적 비유 중 하나로, 부모 은혜에 대한 보답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예문
반포보은(反哺報恩)의 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그는 부모를 모시기 위해 고향으로 내려가 반포보은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 명절마다 부모님 댁을 찾는 자식들의 모습은 반포보은의 미덕을 보여준다.
- 부모님의 병간호를 정성껏 하는 그를 보며, 진심 어린 반포보은을 느꼈다.
위 예문처럼 반포보은은 부모에 대한 효도, 또는 은혜에 보답하는 구체적 행동을 나타낼 때 사용됩니다.
반포보은 비슷한 사자성어
- 반포지효(反哺之孝): 까마귀처럼 부모에게 효도함
- 출필곡 반필면(出必告 反必面): 나갈 때는 알리고, 돌아오면 얼굴을 뵘
- 혼정신성(昏定晨省): 밤에는 이불을 덮어드리고, 아침에는 안부를 살핌
반포지효는 반포보은과 동일한 유래와 의미를 가진 대표적 유의어로, 효행의 상징입니다.
출필곡 반필면과 혼정신성은 모두 일상 속에서 부모를 공경하고 보살피는 실천적 효도 행위를 뜻합니다.
끝맺음
반포보은(反哺報恩)은 은혜를 잊지 않고 보답하는 삶의 자세, 특히 부모에 대한 효도를 강조하는 사자성어입니다.
단지 효도의 개념을 넘어서, 인간관계 전반에서 받은 도움과 사랑에 진심으로 보답하는 태도를 가리키는 말로도 쓰입니다. 작은 실천이 큰 은혜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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