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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심심상인(心心相印)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by 하루리쌤

심심상인(心心相印)은 마음과 마음이 서로 통한다는 뜻으로,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뜻을 이해하고 감정을 교감하는 상태를 나타내는 사자성어입니다.

 

심심상인


오늘은 심심상인(心心相印)의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심심상인 뜻

  • 心(마음 심): 마음
  • 心(마음 심): 또 다른 마음
  • 相(서로 상): 서로
  • 印(도장 인): 인식, 통하다, 맞다

'심심상인(心心相印)'은 마음과 마음이 서로 통하여 꼭 맞는 상태를 의미하며, 말이나 글 없이도 정신적, 감정적으로 깊이 교류하거나 이해하는 상태를 나타냅니다.
심심상인은 불교에서 특히 스승과 제자 간, 또는 참된 깨달음의 세계에서 언어가 아닌 직관적 전달을 강조할 때 사용됩니다.

 

유래

심심상인(心心相印)은 불교 경전, 특히 선종(禪宗) 문헌에서 유래한 표현입니다.
선종은 언어나 문자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마음에서 마음으로 깨달음을 전수하는 방식을 강조하였으며, 이런 전승 방식의 핵심이 바로 심심상인입니다.
심심상인은 불립문자(不立文字), 교외별전(敎外別傳)과 함께 선종 사상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교리 중 하나입니다.

 

예문

심심상인(心心相印)의 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오래된 친구와는 말하지 않아도 심심상인의 관계라 서로를 잘 이해한다.
  • 스승과 제자 사이에 심심상인의 경지가 이르렀을 때, 진정한 깨달음이 오기 시작했다.
  • 연인 사이에 말보다 중요한 것은 심심상인의 신뢰와 교감이다.

위 예문처럼 심심상인언어를 초월해 마음으로 통하는 관계나 상태를 나타낼 때 자주 사용됩니다.

 

심심상인심심상인

 

심심상인 반대말

  • 각자도생(各自圖生): 각자 알아서 살아감, 서로 돕지 않음

각자도생은 서로 마음을 맞추는 대신 각자 살아남기에만 급급한 상태를 뜻하며, 심심상인과 대조됩니다.

 

심심상인 유의어

  • 이심전심(以心傳心): 마음에서 마음으로 뜻이 전해짐, 말없이 통함
  • 염화미소(拈花微笑): 말없이 진리를 전함, 깨달음의 상징
  • 불립문자(不立文字): 글로 설명하지 않음, 마음으로 전함
  • 교외별전(敎外別傳): 가르침 밖의 또 다른 전승, 언어 아닌 마음의 전달

이들 유의어는 모두 불교, 특히 선종의 사상에서 말과 글이 아닌 직접적인 깨달음의 전달과 교감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심심상인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염화미소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깨달음의 가장 상징적인 고사입니다.

 

끝맺음

심심상인(心心相印)은 말이나 형식에 의존하지 않고도 마음으로 서로를 완전히 이해하고 교감하는 이상적인 상태를 뜻합니다.
심심상인은 인간관계에서의 깊은 신뢰와 교감을 상징하며, 불교 철학에서는 진리의 본질은 언어가 아닌 직관과 통찰로 전해진다는 가르침을 대표하는 사자성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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