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문지화(北門之禍)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북문지화(北門之禍)는 북문에서 닥친 재앙이라는 뜻으로, 국가나 가정에 닥친 외부의 큰 화(禍) 또는 급박한 위기 상황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사자성어입니다.

 

 

오늘은 북문지화(北門之禍)의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북문지화 뜻

• 北(북녘 북): 북쪽
• 門(문 문): 문, 성문
• 之(갈 지): ~의
• 禍(재앙 화): 재난, 화, 위기

'북문지화(北門之禍)'는 북문에서 발생한 화란(禍亂), 즉 외적의 침입이나 외부의 위협에 따른 큰 재앙을 뜻합니다. 특히, 북문지화는 국가 또는 가정에 예고 없이 닥치는 돌발적이고 심각한 사태를 상징적으로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유래

북문지화(北門之禍)는 중국 고전 『시경(詩經) · 소아(小雅) · 북문(北門)』에 나오는 구절에서 유래합니다.
이 시는 국난 속에 북문을 지키다 가족을 잃은 한 병사의 애절한 마음을 담은 작품으로, 북문은 적의 침입이나 전란이 시작되는 장소, 곧 국가의 위기와 재앙의 시작점으로 상징화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북문지화는 외부의 위협으로 인한 고통, 돌이킬 수 없는 손실을 나타내는 말로 굳어졌습니다.

 

예문

북문지화(北門之禍)의 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급작스러운 정세 불안은 국가에 북문지화와 같은 위기를 안겼다.
• 기업의 기밀 유출 사건은 내부 문제보다 더 큰 북문지화였다.
• 외부 세력의 침입은 단순한 충돌이 아닌 북문지화 수준의 위협으로 받아들여졌다.

이처럼 북문지화는 외부의 침입, 재난, 공격 등으로 인해 큰 피해나 혼란이 발생한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북문지화 반대말

• 태평성대(太平聖代): 나라가 평안하고 백성이 안락한 시대
• 고복격양(鼓腹擊壤): 배불리 먹고 평화롭게 지내는 태평한 세상

태평성대는 전란이나 재난 없이 안정되고 평온한 사회 상태를 뜻하며, 극심한 외부 위기를 의미하는 북문지화와는 반대 개념입니다.
고복격양도 외적 침입 없이 평화로운 삶을 누리는 모습을 묘사하는 말로 대조됩니다.

 

북문지화 유의어

• 가화지환(家禍之患): 가정에 닥친 화, 즉 집안의 큰 불행
• 외환내우(外患內憂): 밖으로는 외적의 위협, 안으로는 내부 갈등 
• 풍전등화(風前燈火): 매우 위태로운 상황

이 유의어들은 모두 재난, 침입, 외부 위기, 불행 등과 관련된 상황을 묘사하는 표현으로, 북문지화와 함께 위기관리나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자주 활용됩니다.

 

끝맺음

북문지화(北門之禍)는 외부로부터 갑작스럽게 닥쳐온 재앙과 그에 따른 심각한 결과를 경고하는 사자성어입니다.
북문지화는 개인, 가정, 사회, 국가를 불문하고 준비되지 않은 외부 충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표현으로서, 오늘날에도 안보, 경영, 정치 등 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할 때 활용되는 사자성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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