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자성어

존양지의(存羊之義)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by 하루리쌤

존양지의(存羊之義)는 문자 그대로 '양을 보존하는 의리'를 뜻하지만, 실속 없는 허례나 낡은 관습을 버리지 않고 그대로 남겨두는 행위를 비유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존양지의

 

오늘은 존양지의(存羊之義)의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존양지의 뜻

  • 存(있을 존): 존재하다, 보존하다
  • 羊(양 양): 양
  • 之(갈 지): ~의
  • 義(옳을 의): 의리, 도리

'존양지의(存羊之義)'는 실제로는 필요 없거나 의미 없는 낡은 예의나 관습을 버리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것을 비유하는 표현입니다. 존양지의는 형식만 남고 실질은 사라진 상태를 비판적으로 지적할 때 사용됩니다.

 

유래

존양지의(存羊之義)는 특정한 고전에서 유래한 사자성어는 아니지만, 중국 고전 문헌에서 형식만 남고 실질이 없는 상태를 비유적으로 표현할 때 사용되었던 문장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예기(禮記)』나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등에서 낡은 예의나 관습을 비판하는 문맥에서 '존양지의'와 유사한 표현이 등장합니다. 이는 실질을 잃고 형식만 남은 상태를 경계하는 유교적 가치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예문

존양지의(存羊之義)의 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회사의 연례 행사는 의미를 잃고 존양지의로 전락했다.
  • 변화하는 시대에 맞지 않는 규칙을 존양지의로 유지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 전통을 지킨다는 명목으로 존양지의를 고집하는 것은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

이처럼 존양지의실질적인 의미나 효용이 사라진 채 형식만 유지되는 상황을 비판적으로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존양지의존양지의존양지의

 

존양지의 반대말

  • 실사구시(實事求是): 실제 사실에 입각하여 진리를 탐구함 

실사구시형식보다 실질을 중시하는 태도를 나타내며, 존양지의의 형식주의와 대조됩니다.

 

존양지의 유의어

  • 존이불론(存而不論): 존재는 인정하지만 논의하지 않음
  • 허례허식(虛禮虛飾): 겉치레만 있고 실속이 없음

이들 유의어는 모두 실질적인 의미나 효용이 사라진 채 형식만 유지되는 상황을 비판적으로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끝맺음

존양지의(存羊之義)는 실질적인 의미나 효용이 사라진 채 형식만 유지되는 상황을 비판적으로 표현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존양지의는 형식주의를 경계하고, 실질적인 가치와 효용을 중시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불필요한 형식이나 관습을 유지하는 것이 오히려 발전을 저해할 수 있음을 상기시켜줍니다.

 

 

👇 관련 글 모음
남부여대(男負女戴) ⭐

전래지풍(傳來之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