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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분골쇄신(粉骨碎身)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by 하루리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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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골쇄신(粉骨碎身)'은 뼈가 가루가 되고 몸이 부서질 정도로 혼신의 힘을 다한다는 의미의 사자성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분골쇄신 뜻

'분골쇄신(粉骨碎身)'은 '뼈를 가루로 만들고(粉骨), 몸을 부서뜨린다(碎身)', 즉 목숨을 걸고 온몸을 바쳐 충성하거나 임무에 전력을 다한다는 뜻입니다.

  • 粉(가루 분): 가루로 만들다
  • 骨(뼈 골): 뼈
  • 碎(부술 쇄): 부수다
  • 身(몸 신): 몸

분골쇄신은 보통 나라, 조직, 스승, 부모, 혹은 자신이 속한 공동체를 위해 자기 한 몸을 아낌없이 희생하는 정신을 강조할 때 사용됩니다.

 

유래

분골쇄신은 『사기(史記)』, 『한서(漢書)』 등 고대 문헌에 등장하는 표현으로, 특히, 충신, 효자, 장군의 충절과 희생정신을 강조할 때 자주 인용되었습니다.

분골쇄신은 시간이 지나면서 최선을 다해 헌신한다는 의미로 확장되어, 현대에서 분골쇄신은 회사, 사회, 공동체, 학문, 목표 등을 위해 온 힘을 바치는 태도를 상징하는 말로 널리 쓰입니다.

 

예문

분골쇄신은 최선을 다해 헌신하거나 목숨을 걸고 노력하는 상황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 그는 회사를 살리기 위해 분골쇄신의 자세로 일했다.
    → 회사의 생존을 위해 온몸을 던진 태도
  • 국가를 위해 분골쇄신하겠다는 각오로 군에 입대했다.
    → 충성심을 표현하는 의지
  • 선생님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분골쇄신하며 학업에 매진했다.
    → 스승의 은혜를 갚으려는 노력

 

분골쇄신 반대말

분골쇄신의 반대 의미를 지닌 표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부작위(不作爲): 아무것도 하지 않음
    →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
  • 요령부득(要領不得): 요령만 피우다 성과 없음
    → 성실함과 반대되는 행동

이 반대말들은 헌신과 희생의 정신없이 소극적이고 무성의한 태도를 의미합니다.

 

분골쇄신 유의어

분골쇄신과 유사한 의미의 실제 사자성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사생결단(死生決斷): 죽고 사는 것을 걸고 결단함
    → 목숨을 건 행동
  • 견마지로(犬馬之勞): 개나 말처럼 충성을 다함
    → 아랫사람의 충성된 봉사

이 유의어들은 모두 극단적인 노력, 헌신, 충절, 희생정신을 나타냅니다.

 

끝맺음

'분골쇄신(粉骨碎身)'은 단순히 열심히 한다는 수준을 넘어, 온몸을 던지고 혼신의 힘을 다하는 궁극적인 헌신의 자세를 의미합니다.

자신의 일, 관계, 사명, 책임 앞에서 과연 나는 분골쇄신의 자세로 임하고 있는가를 돌아보는 것, 그 자체가 당신을 더 단단하고 빛나는 사람으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