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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오상고절(傲霜孤節)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by 하루리쌤

오상고절(傲霜孤節)은 서리에도 굴하지 않는 외로운 절개라는 뜻으로, 역경 속에서도 고결함과 절개를 지키며 꿋꿋하게 살아가는 사람의 기개를 비유하는 사자성어입니다.
특히, 매화, 국화 같은 식물을 비유하여 혹독한 환경에서도 고고하게 피어나는 기품과 절개를 상징합니다.

 

오상고절

 

이번 글에서는 오상고절의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에 대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상고절 뜻

오상고절(傲霜孤節)은 서리에도 당당하고 외로운 절개라는 의미로, 어려운 환경이나 시련 속에서도 고고하고 굳은 절개를 잃지 않는 기개를 표현합니다. 특히, 국화와 같은 꽃이나 군자의 절개를 비유할 때 자주 사용됩니다.

  • 傲(거만할 오): 굽히지 않다, 당당하다
  • 霜(서리 상): 서리
  • 孤(외로울 고): 외롭다
  • 節(절개 절): 절개

즉, 오상고절은 추운 겨울 서리 속에서도 외롭게 자신의 절개를 지키는 군자나 의인, 또는 고고한 품격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유래

‘오상고절’은 중국 고전 《세한삼우(歲寒三友)》나 여러 문학작품 속에서 유래되었으며, 특히, 매화, 국화, 소나무, 대나무 등이 겨울에도 꿋꿋하게 살아남는 것을 인간의 절개와 인내심, 고결함에 비유한 데서 자주 인용됩니다.

오늘날에도 역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사람이나 태도를 높이 평가할 때 사용됩니다.

 

예문

오상고절의 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그는 오상고절처럼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원칙을 지켰다.
  • 비록 고립무원일지라도 오상고절의 정신으로 꿋꿋하게 나아갔다.
  • 매화는 겨울의 오상고절을 상징하는 꽃으로 불린다.

오상고절오상고절

 

오상고절 반대말

오상고절과 반대되는 의미의 실제 존재하는 사자성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견리사의(見利思義): 이익을 보더라도 의를 먼저 생각한다는 뜻으로, 오상고절처럼 의를 지키는 것과 달리 상황에 따라 쉽게 흔들리는 사람을 경계하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 부화뇌동(附和雷同): 아무런 소신 없이 남의 의견에 무조건 따라가는 태도로, 오상고절처럼 독립적이고 고결한 태도와 반대되는 행동을 의미합니다.

 

오상고절 유의어

오상고절과 유사한 뜻을 지닌 실제 존재하는 사자성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군자지절(君子之節): 군자의 절개라는 뜻으로, 오상고절처럼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의 도리와 절개를 지키는 사람을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 세한삼우(歲寒三友): 소나무, 대나무, 매화라는 뜻으로, 오상고절과 같이 추운 겨울 속에서도 고결함과 절개를 상징하는 식물들을 통해 군자의 덕을 비유합니다.
  • 청풍명월(淸風明月): 맑은 바람과 밝은 달이라는 뜻으로, 오상고절처럼 세속에 물들지 않고 고결한 삶을 상징하는 표현입니다.

 

끝맺음

오상고절(傲霜孤節)은 역경 속에서도 절개와 품격을 지키며 살아가는 굳건한 인생의 태도와 정신을 상징하는 사자성어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오상고절의 정신처럼 쉽게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원칙과 신념을 지켜내는 사람이 더욱 소중하고 귀하게 여겨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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