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음(知音)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지음(知音)은 자신의 음악을 알아주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자신의 마음과 뜻, 감정까지 깊이 이해하고 공감해 주는 진정한 벗이나 동지를 의미하는 사자성어입니다.
특히, 예술, 학문, 인생의 깊은 뜻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영혼의 벗을 비유할 때 자주 사용됩니다. 자기 마음을 온전히 알아주는 귀한 인연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지음의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에 대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지음 뜻

지음(知音)은 자신의 음악(소리)을 알아주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자신의 속마음을 잘 이해해주고 깊은 공감과 신뢰를 나눌 수 있는 진정한 벗이나 동지를 비유합니다.
서로의 마음을 울림으로 이어주는 귀한 친구, 동반자, 인연을 의미합니다.

• 知(알 지): 알다
• 音(소리 음): 소리

즉, 지음은 내 마음의 소리를 가장 잘 이해해 주는 귀한 인연을 지칭합니다.

 

유래

‘지음’은 중국 고전 『열자(列子)』 '탕문편(湯問篇)'과 『사기(史記)』 '열전' 등에 등장하는 고사성어입니다.

고사에서 거문고의 명수 백아(伯牙)는 자신의 연주를 듣고 마음까지 알아주는 사람인 종자기(鍾子期)를 만나 지음의 의미가 탄생하였습니다.

백아는 종자기의 죽음을 슬퍼하며 거문고 줄을 끊고 다시는 연주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는 지음의 깊은 우정과 인연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고사로 전해집니다.

 

예문

지음의 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인생에서 한 명의 지음을 만나면 그만한 행복도 없다고 한다.
• 그는 나의 지음으로, 어떤 말 없이도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다.
• 진정한 지음은 마음의 소리까지 공감해 주는 사람이다.

 

지음 반대말

지음과 반대되는 의미의 실제 존재하는 사자성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교언영색(巧言令色): 교묘한 말과 아첨하는 얼굴이라는 뜻으로, 지음처럼 속마음까지 진실하게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겉치레와 거짓으로 접근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 구밀복검(口蜜腹劍): 입으로는 달콤하나 속에는 칼을 품었다는 뜻으로, 지음처럼 진심을 나누는 관계와는 반대되는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을 비유합니다.

 

지음 유의어

지음과 유사한 뜻을 지닌 실제 존재하는 사자성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지기(知己):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지음처럼 자신의 마음과 뜻을 깊이 이해해 주는 귀한 벗을 의미 합니다.
• 지기지우(知己之友): 자신을 알아주는 친구라는 뜻으로, 지음과 같은 맥락에서 인생에서 쉽게 얻기 어려운 귀한 인연을 표현합니다.
• 막역지우(莫逆之友): 거스를 수 없는 친구라는 뜻으로, 지음처럼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존중하는 벗을 의미 합니다.

 

끝맺음

지음(知音)은 자신의 마음의 소리까지 깊이 이해해 주는 진정한 벗, 영혼의 동반자를 비유하는 대표적인 사자성어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지음의 의미처럼 속마음까지 공감하고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인연과 우정의 가치가 더욱 소중함을 이 사자성어는 일깨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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