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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지천명(知天命)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by 하루리쌤

지천명(知天命)은 하늘의 명(命)을 깨닫는다는 뜻으로, 나이 오십에 이르면 자신의 삶과 운명을 받아들이고 욕심을 내려놓으며 순리에 순응하는 경지에 이른다는 의미의 사자성어입니다.
주로 나이 50세를 뜻하거나, 50세에 갖춰야 할 인생의 자세와 내면의 성숙을 강조할 때 사용됩니다. 불필요한 집착을 버리고 자연의 흐름과 조화를 이루는 삶의 태도를 나타냅니다.

 

지천명


이번 글에서는 지천명의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에 대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지천명 뜻

지천명(知天命)은 하늘의 명을 깨닫는다는 의미로, 나이 오십이 되어 자신의 한계와 운명을 받아들이고 세상의 이치를 깨달아 조화롭게 살아가는 인생의 경지를 비유합니다.
이 나이에 이르면 욕심과 미련을 버리고 겸허하고 담담하게 삶을 바라보게 됨을 의미합니다.

  • 知(알 지): 알다
  • 天(하늘 천): 하늘
  • 命(목숨 명): 명령, 운명

즉, 지천명은 오십 세에는 인간으로서의 한계와 삶의 이치를 깨닫고 하늘의 뜻에 순응하는 경지를 가리킵니다.

 

유래

‘지천명’은 중국 고전 『논어(論語)』 '위정(爲政)' 편에서 공자의 말에서 유래하였습니다.
공자는 "나는 열다섯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志學), 서른에 자립하였으며(而立), 마흔에 미혹이 없었고(不惑), 오십에 하늘의 명을 알았다(知天命)"라고 하여 50세에 이르러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세상의 이치를 깨달았음을 표현하였습니다.

오늘날에도 나이 50세를 의미하거나 인생에서 성숙과 통찰, 겸허한 자세를 의미하는 표현으로 널리 사용됩니다.

 

예문

지천명의 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그는 지천명에 이르러 욕심을 버리고 인생을 즐기기 시작했다.
  • 지천명이 되니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달라졌다.
  • 나도 지천명의 나이에 좀 더 담담하게 살아가고 싶다.

지천명지천명

 

지천명 반대말

지천명과 반대되는 의미의 실제 존재하는 사자성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부지불식(不知不識): 알지도 깨닫지도 못한다는 뜻으로, 지천명처럼 삶의 이치를 깨닫는 것과 반대로 평생 깨닫지 못하고 미혹 속에 살아가는 사람을 비유합니다.

 

지천명 유의어

지천명과 유사한 뜻을 지닌 한자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이순(耳順): 귀가 순해진다는 뜻으로, 60세를 의미하며 지천명처럼 타인의 말을 자연스럽게 수용하고 삶에 순응하는 경지를 비유합니다.
  • 종심(從心): 마음 가는 대로 하면서도 법도를 넘지 않는다는 뜻으로, 70세를 뜻하며 지천명과 같이 인생의 완숙한 경지를 표현합니다.
  • 불혹(不惑): 미혹되지 않는다는 뜻으로, 40세의 경지를 나타내며 지천명과 함께 공자의 '인생 단계' 중 하나입니다.

 

끝맺음

지천명(知天命)은 나이 오십에 자신의 삶과 운명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세상의 이치를 깨닫는 내면의 성숙과 통찰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사자성어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지천명의 의미처럼 욕심과 미련을 내려놓고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며 겸허하게 인생을 받아들이는 자세가 더욱 중요함을 이 사자성어는 일깨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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