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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604

염화시중(拈花示衆) 뜻, 유래, 예문, 비슷한 말 염화시중(拈花示衆)은 말을 하지 않고 꽃을 들어 보이는 행동만으로 마음을 전하고 깨달음을 나누는 선종의 일화를 담은 사자성어입니다. 오늘은 염화시중의 뜻, 유래, 예문, 비슷한 말에 대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염화시중 뜻拈(집을 염): 집다, 들다花(꽃 화): 꽃示(보일 시): 보여주다衆(무리 중): 여러 사람염화시중(拈花示衆)은 "꽃을 집어 대중에게 보임"이라는 뜻으로, 말이 아닌 행동으로 뜻을 전하거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깊은 깨달음을 상징적으로 전달한다는 의미입니다.보통 염화시중은 선종의 ‘불립문자(不立文字), 교외별전(敎外別傳)’ 사상과 연결되어 자주 언급됩니다. 유래염화시중은 불교 선종의 시조인 석가모니 부처와 제자 가섭 간의 일화에서 유래합니다.어느 날 석가모니가 제자들에게 설법하지 않고 ..
오합지졸(烏合之卒) 뜻, 유래, 예문, 비슷한 말 오합지졸(烏合之卒)은 질서 없이 아무렇게나 모인 군중이나 집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사자성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오합지졸의 뜻, 유래, 예문, 비슷한 말에 대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합지졸 뜻烏(까마귀 오): 까마귀合(합할 합): 모이다之(갈 지): ~의卒(군사 졸): 군사, 병사오합지졸(烏合之卒)은 "까마귀가 모인 군사"라는 뜻으로, 훈련되지 않고 조직력 없이 우연히 모인 군중이나 집단을 의미합니다. 오합지졸은 겉으로 보기엔 그럴듯해도 실제로는 통제 불능 상태이며, 조직력이나 협동심이 없는 집단을 조롱하거나 경멸할 때 사용됩니다. 유래오합지졸은 《후한서(後漢書)》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후한 시대, 실제 전란에서 아무런 조직적 훈련 없이 모인 병사들을 오합지졸이라 부르며 비난한 기록이 있습니다. 오합..
소리장도(笑裏藏刀)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소리장도(笑裏藏刀)는 웃음 속에 칼을 숨기고 있다는 의미로, 겉으로는 웃으며 속으로는 해칠 마음을 품은 상황을 비유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오늘은 소리장도의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에 대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소리장도 뜻笑(笑 소): 웃다, 웃음裏(속 리): 속, 안藏(감출 장): 감추다刀(칼 도): 칼소리장도는 "웃는 얼굴 속에 칼을 숨긴다"는 뜻으로, 겉으로는 친절하거나 유쾌하게 웃으며 대하지만 속으로는 적의를 품고 있는 이중적인 태도나 사람을 뜻합니다.겉과 속이 다른 사람의 위선을 비판하거나, 상대의 본심을 경계해야 할 상황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겉과 속이 다른 처세술, 표리부동한 인물에 대한 경고로 자주 인용되는 표현입니다. 유래소리장도는 중국 고전 『한서(漢書)』나 『..
세여파죽(勢如破竹)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세여파죽(勢如破竹)은 기세가 대단하여 막힘없이 나아가는 상황을 나타내는 사자성어입니다. 오늘은 세여파죽의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여파죽 뜻勢(기세 세): 기세, 기운如(같을 여): ~와 같다破(깨뜨릴 파): 깨뜨리다, 무너뜨리다竹(대나무 죽): 대나무세여파죽은 "기세가 마치 대나무를 쪼개듯 막힘이 없다"는 뜻입니다.대나무를 쪼갤 때 첫 마디만 잘라내면 이후는 손쉽게 쪼개지는 데서 유래된 말로, 강력한 기세로 적을 물리치거나 일을 거침없이 해내는 상황을 가리킵니다.현대 사회에서 세여파죽은 경쟁에서 연전연승하거나 상승세를 타는 기업·팀·인물 등에 대해 비유적으로 자주 사용됩니다. 유래세여파죽은 중국 삼국시대 진나라 장수 두예(杜預)가 강동 정벌 시 사용한 말에서 유래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