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산혈해(屍山血海)는 “시체가 산처럼 쌓이고 피가 바다를 이룬다”는 뜻으로, 수많은 사람이 죽어 시체가 산처럼 쌓이고 피가 바다를 이룬 참혹한 전란이나 대규모 학살의 상황을 비유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시산혈해는 극단적으로 비참하고 처참한 전란(戰亂), 재난, 살육의 현장을 묘사할 때 사용됩니다.
시산혈해 뜻
- 屍(주검 시): 시체, 주검
- 山(산 산): 산
- 血(피 혈): 피, 혈액
- 海(바다 해): 바다
문자 그대로 시산혈해는 “시체가 산을 이루고, 피가 바다를 이룬다”, 즉, 수많은 생명이 희생된 참혹한 상황을 뜻합니다.
유래
시산혈해(屍山血海)는 중국의 고대 역사서와 병법서에서 전란의 참상을 묘사할 때 자주 사용된 표현입니다.
특히,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 《자치통감(資治通鑑)》 등에서는 대규모 전투 후 수많은 전사자와 학살로 인한 참혹한 광경을 표현할 때 사용되었습니다.
시산혈해는 전란이나 재앙으로 인해 인간 존엄이 무너지고 비참함이 극에 달한 상황을 비유합니다.
예문
- 전란으로 마을 전체가 시산혈해가 되었다.
- 전투가 끝난 후 전장은 시산혈해의 참혹함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 역사 속의 수많은 전란은 항상 시산혈해를 남겼다.
- 평화를 지키지 못하면 또다시 시산혈해의 비극이 찾아올 것이다.
시산혈해 반대말
- 태평성대(太平聖代): 세상이 평화롭고 태평한 시대
- 강구연월(康衢煙月): 태평한 세월, 평화로운 마을
- 금상첨화(錦上添花): 좋은 일에 또 좋은 일이 더해짐
비극적이고 참혹한 상황과 대비되는 평화롭고 번영하는 상태가 반대 의미입니다.
시산혈해 유의어
- 혈류성하(血流成河): 피가 강물처럼 흐름
모두 극단적 비참함, 참혹한 전란과 학살을 묘사하는 표현들입니다.
끝맺음
시산혈해(屍山血海)는 단순한 비유를 넘어, 전란이나 대재앙으로 인해 인간 생명이 무참히 짓밟히는 처참한 광경을 묘사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오늘날에도 시산혈해는 전란 반대, 재난의 경고, 평화의 소중함을 강조할 때 사용됩니다.
👇 관련 글 모음
숙맥불변(菽麥不辨) ⭐
'사자성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비지심(是非之心)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0) | 2025.07.07 |
---|---|
숙맥불변(菽麥不辨)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0) | 2025.07.07 |
세한삼우(歲寒三友)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0) | 2025.07.06 |
성동격서(聲東擊西)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0) | 2025.07.06 |
섬섬옥수(纖纖玉手) 뜻, 유래, 예문, 비슷한 말 (0) | 2025.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