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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여리박빙(如履薄氷)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by 하루리쌤

여리박빙(如履薄氷)은 얇은 얼음을 밟는 것 같다는 뜻으로, 아슬아슬하고 매우 위태로운 상황, 한순간의 실수나 방심도 허용되지 않는 긴장된 상태를 비유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여리박빙


이번 글에서는 여리박빙의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에 대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여리박빙 뜻

여리박빙(如履薄氷)은 얇은 얼음을 밟는 것처럼 조심스럽다는 의미로, 매우 위험하고 불안한 상황에서 한 걸음 한 걸음 신중하게 행동해야 함을 비유합니다.

  • 如(같을 여): 같다
  • 履(밟을 리): 밟다
  • 薄(얇을 박): 얇다
  • 氷(얼음 빙): 얼음

즉, 위태로운 처지에서 매우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해야 하는 상황을 표현합니다.

 

유래

‘여리박빙’은 중국 고전 《시경(詩經)》 '소아(小雅)' 경구에서 유래하였습니다.

군주의 정치가 올바르지 않으면 백성들이 마치 얇은 얼음을 밟는 것처럼 항상 불안과 두려움 속에 살아가게 된다는 구절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날에도 정치, 사회, 개인의 인생에서 아슬아슬한 위기 상황이나 극도의 긴장 상태를 묘사할 때 자주 인용되는 고사성어입니다.

 

예문

여리박빙의 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그는 큰 거래를 앞두고 여리박빙의 심정으로 모든 조건을 재확인했다.
  • 대선 정국은 여리박빙처럼 한 치 앞을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 국제 외교 무대에서 작은 실수도 여리박빙이 될 수 있다.

여리박빙여리박빙

 

여리박빙 반대말

여리박빙과 반대되는 의미의 실제 존재하는 사자성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안심입명(安心立命): 마음이 편안하고 운명을 받아들인다는 뜻으로, 여리박빙처럼 위태롭고 불안한 상태와 달리 안정되고 걱정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 태평성대(太平聖代): 세상이 태평하고 평화로운 시대, 여리박빙과 달리 누구나 안정되고 걱정 없는 삶을 살아가는 시대를 의미합니다.

 

여리박빙 유의어

여리박빙과 유사한 뜻을 지닌 사자성어 및 한자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전전긍긍(戰戰兢兢): 몹시 두려워하고 조심스럽다는 뜻으로, 여리박빙처럼 매우 조심하고 신중한 상황을 비유합니다.
  • 불립문자(不立文字): 한 글자도 서슴없이 걸어가듯 행동한다는 뜻으로, 여리박빙과 반대로 용감하고 과감하게 행동하는 상황과 대조적이며, 때로는 대조적으로 활용됩니다.
  • 풍전등화(風前燈火): 바람 앞의 등불처럼 위태롭고 불안정한 상황, 여리박빙과 비슷하게 극도의 위태로움을 표현합니다.

 

끝맺음

여리박빙(如履薄氷)은 위태롭고 위험한 상황에서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주는 사자성어입니다.

삶의 여러 국면에서도 여리박빙의 자세로 신중히 판단하고 행동하여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지혜와 용기를 갖추는 것이 중요함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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