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순시대(堯舜時代)는 고대 중국의 성군인 요임금과 순임금이 다스리던 시기를 말하며, 가장 이상적인 정치와 평화로운 세상이 실현된 시대로 인식되는 이상향을 나타내는 사자성어입니다.
오늘은 요순시대(堯舜時代)의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요순시대 뜻
- 堯(요임금 요): 중국 고대의 성군 요임금
- 舜(순임금 순): 요임금의 뒤를 이은 또 다른 성군 순임금
- 時(때 시): 시대
- 代(대신할 대): 시대, 왕조
'요순시대(堯舜時代)'는 요임금과 순임금이 다스리던 시절을 가리키는 말로, 백성들이 태평하고 평화롭게 살아가던 이상적인 정치 시대를 의미합니다.
요순시대는 지금 흔히 이상향, 유토피아, 평화롭고 안정된 국가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유래
요순시대(堯舜時代)는 중국 고대의 전설적인 군주 요(堯)와 순(舜)의 통치에서 유래합니다.
요순은 덕으로 다스리며 임금을 세습하지 않고 유능한 사람에게 양위(讓位)한 성군의 전형으로, 이 시대는 정치가 어질고 사회가 평화로우며 백성들의 삶이 풍족했던 황금기로 후대에 전해졌습니다.
《서경(書經)》과 《맹자(孟子)》 등 유교 경전에서는 요순시대를 정치 이상주의의 대표적 모델로 자주 언급합니다.
예문
요순시대(堯舜時代)의 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모든 국민이 평등하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곧 요순시대의 이상을 실현하는 일이다.
- 백성이 배부르고 정치가 공정한 지금의 상황은 마치 요순시대처럼 느껴진다.
- 정치인의 약속이 진심이라면, 우리는 다시 요순시대 같은 세상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위 예문처럼 요순시대는 이상적인 정치와 사회 질서를 의미하는 상징적인 표현으로 사용됩니다.
요순시대 반대말
- 도탄지고(塗炭之苦): 진흙과 숯불 같은 극심한 고통, 참혹한 세상
도탄지고는 민중이 극심한 고통을 겪는 시대를 뜻하여, 태평성대한 요순시대와 대비됩니다.
요순시대 유의어
- 고복격양(鼓腹擊壤): 배를 두드리며 흙덩이를 치는 평화로운 삶의 상징
- 강구연월(康衢煙月): 도심 거리마저 연기와 달빛처럼 평화로운 시대
- 태평성대(太平聖代): 나라가 태평하고 정치가 잘 다스려진 시대
- 태평연월(太平煙月): 평온하고 여유로운 시절, 평화의 상징
- 함포고복(含哺鼓腹): 먹을 것이 풍족해 배를 두드리며 여유를 즐김
이들 유의어는 모두 정치가 안정되고 백성이 평온하게 살아가는 이상적인 사회 상태를 표현하는 말로, 요순시대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이상적 가치와 정서를 내포합니다.
끝맺음
요순시대(堯舜時代)는 지도자가 도덕적이고 국민이 평화롭게 살아가는 이상적인 사회 질서를 상징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요순시대는 단순한 과거의 신화가 아니라, 오늘날에도 우리가 지향해야 할 공동체의 모델로 여겨지며, 정치와 사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가치적 기준과 도덕적 잣대를 제시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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