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자성어

천양지차(天壤之差)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by 하루리쌤

천양지차(天壤之差)는 하늘과 땅의 차이라는 뜻으로, 두 대상 간의 차이가 극심하거나 비교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로 수준이 다른 상태를 표현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천양지차


오늘은 천양지차(天壤之差)의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천양지차 뜻

  • 天(하늘 천): 하늘
  • 壤(땅 양): 땅, 지면
  • 之(의 지): ~의
  • 差(차이 차): 차이, 간극

'천양지차(天壤之差)'는 하늘과 땅만큼이나 큰 차이, 즉 두 사물이나 사람 사이의 현격한 격차를 나타냅니다. 주로 천양지차는 실력, 성과, 품격, 수준 등에서의 비교에 자주 사용됩니다.

 

유래

천양지차(天壤之差)는 고전 한문 표현으로, 특정 고사에서 유래된 말은 아니지만 중국 한대(漢代)의 사서나 문집에서 '천양지간(天壤之間)', '천양지별(天壤之別)' 등과 함께 극단적인 차이를 묘사하는 비유적 수사로 널리 쓰였습니다.
하늘과 땅은 본질적으로 닿을 수 없는 존재이므로, 그 차이를 통해 격차의 심각함을 강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예문

천양지차(天壤之差)의 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초안과 최종 결과물 사이에는 천양지차가 있었다.
  • 이전 정부와 지금 정부의 대응력은 말 그대로 천양지차다.
  • 같은 분야에 있어도 경험과 지식 면에서는 천양지차를 실감할 수 있다.

이처럼 천양지차두 대상 간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차이를 강조할 때 쓰입니다.

 

천양지차천양지차천양지차

 

천양지차 반대말

  • 막상막하(莫上莫下): 우열을 가릴 수 없음
  • 백중지세(伯仲之勢): 엇비슷한 실력의 균형 상태

막상막하어느 쪽이 낫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비슷한 상태를 의미하며, 명확한 격차를 강조하는 천양지차와 정반대 개념입니다.
백중지세 또한 두 사람 또는 사물의 실력이 거의 같은 경우에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천양지차 유의어

  • 운니지차(雲泥之差): 구름과 진흙의 차이 
  • 천년지차(天淵之差): 하늘과 깊은 못의 차이 
  • 소양지차(素養之差): 교양이나 인격의 차이에서 비롯된 간극
  • 천양지간(天壤之間): 하늘과 땅 사이 
  • 천양지별(天壤之別): 본질적으로 다른 정도의 차이
  • 천양지판(天壤之判): 하늘과 땅만큼 확연한 구분
  • 천연지차(天淵之差): 하늘과 깊은 연못 

이 유의어들은 모두 두 대상 간의 차이를 크고 분명하게 강조하는 데 사용되며, 특히, 운니지차, 천연지차, 천양지별 등은 상대적 비교에서 우위나 열위를 분명히 드러낼 때 적합합니다.

 

끝맺음

천양지차(天壤之差)는 하늘과 땅처럼 전혀 다른 상태나 수준의 차이를 강조하는 사자성어로, 경쟁력, 결과물, 판단력, 성격, 품격 등 다양한 비교 상황에서 뚜렷한 격차를 표현할 때 가장 효과적인 말 중 하나입니다.
천양지차는 단순한 차이를 넘어, 상대의 수준 차이를 명확히 인식하거나 인정할 때 사용되며, 때론 경계나 교훈의 의미로도 사용됩니다.

 

 

👇 관련 글 모음
조석변개(朝夕變改) ⭐

창상지변(滄桑之變)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