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전등화(風前燈火)는 바람 앞의 등불처럼 매우 위태로운 상황을 의미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오늘은 풍전등화(風前燈火)의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풍전등화 뜻
- 風(바람 풍): 바람
- 前(앞 전): 앞
- 燈(등불 등): 등불
- 火(불 화): 불
'풍전등화(風前燈火)'는 바람 앞의 등불처럼 꺼질 듯 꺼지지 않을 듯 위태로운 상황을 의미합니다.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아슬아슬한 상태, 생명이나 상황이 매우 위태롭고 불안정한 상태를 비유적으로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유래
풍전등화(風前燈火)는 삼국지(三國志) 촉서(蜀書) 제갈량전(諸葛亮傳)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제갈량이 위나라의 침공 앞에서 촉한의 상황을 "풍전등화", 즉 바람 앞의 등불과 같이 위태롭다고 묘사한 것이 기원입니다. 후대에 이 표현은 정치적, 군사적, 개인적 위기 상황을 묘사하는 사자성어로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예문
풍전등화(風前燈火)의 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회사의 재정 상황이 풍전등화처럼 아슬아슬한 상태다.
- 전염병 확산으로 의료 시스템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했다.
- 왕국은 외세의 침입으로 풍전등화와 같은 상황을 맞았다.
위 예문처럼 풍전등화는 매우 위험하고 불안정한 상태를 묘사할 때 사용됩니다.
풍전등화 반대말
- 여유만만(餘裕滿滿): 마음과 형편이 넉넉하고 여유로운 상태
- 태산북두(泰山北斗): 흔들리지 않는 중심, 확고하고 위엄 있는 존재
여유만만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넉넉하고 안정되어 풍전등화처럼 위태로운 상황과는 정반대입니다.
태산북두는 사람이나 상황이 흔들림 없이 안정되어 있어, 풍전등화와는 대조되는 안정과 중심을 상징합니다.
풍전등화 유의어
- 풍전등촉(風前燈燭): 바람 앞의 촛불, 위태로움의 극치를 표현
- 누란지위(累卵之危): 쌓아 놓은 달걀처럼 아주 위태로운 상황
풍전등촉은 바람 앞의 촛불과 같다는 뜻으로, 풍전등화와 같은 의미로 생명이나 상황이 언제 꺼질지 모를 정도로 불안정함을 표현합니다.
누란지위는 달걀을 쌓아올린 것처럼 당장이라도 무너질 위험한 상황을 의미해, 풍전등화와 같은 맥락에서 사용됩니다.
끝맺음
풍전등화(風前燈火)는 언제 꺼질지 모르는 등불처럼 매우 위태롭고 불안정한 상황을 비유하는 사자성어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경제, 정치, 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위기 상황을 묘사할 때 풍전등화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이런 상황에서는 침착하게 중심을 지키고 대처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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